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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8000억 회사채 단일 발행 '최대'
백승룡 기자
2023.02.01 17:05:16
심사위원장상 수상…외화채 10억달러 발행도 성공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1일 1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1회 딜사이트 IB대상 시상식이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베스트 이슈어상을 수상한 하정진 포스코 그룹장(오른쪽)과 정유신 서강대학교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포스코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딜사이트 IB대상'에서 베스트 이슈어 부문 심사위원장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해 단일 회사채 발행 기준으로 연간 최대 규모 발행을 성공시킨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해 6월 말 단 번의 수요예측을 통해 8000억원 규모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당초 4000억원 모집에 나섰지만 수요예측에서 총 1조4650억원에 달하는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발행액을 두 배로 증액했다. 신종자본증권 등을 제외하면 공모 수요예측을 거쳐 발행된 일반 회사채 가운데 지난해 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였다.


당시 포스코는 3년물 3000억원, 5년물 1000억원으로 트렌치(trenche)를 구성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3년물은 1조1600억원의 매수자금을 받아 발행액을 6500억원으로 늘렸고, 5년물은 3050억원의 자금을 받아 1500억원으로 증액했다.


발행금리는 포스코가 속한 신용등급 AA+의 등급민평금리와 같은 3년물 4.039%, 5년물 4.024% 수준이었다. 포스코가 포스코홀딩스(옛 ㈜포스코)로부터 물적분할된 이후 처음 발행한 채권이었기에 개별민평금리가 아닌 등급민평금리를 기준으로 금리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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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포스코는 약 한 달 사이에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외화채 발행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3년물 7억달러, 5년물 3억달러로 구성됐다. 이 또한 지난해 국내 민간 기업이 발행한 외화채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심사위원장인 정유신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포스코는 지난해 금리인상 여파로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심화된 상황에서도 높은 신용등급을 토대로 직접 금융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서,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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