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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Q 부진, '신작 성과 미흡·환율 상승' 악재 탓
이규연 기자
2022.11.11 17:10:14
3분기 연속 영업손실…'세나 레볼루션' 부진과 환차손 영향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전경. (출처=넷마블)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넷마블이 3분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신작 성과가 예상을 밑돌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손실도 커진 탓이다.


넷마블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944억원을 거두고 영업손실 380억원, 순손실 2775억원을 봤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증가했지만 영업수지와 순수지는 적자 전환했다. 영업수지는 3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넷마블은 "7월 28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차입금 관련 환산 손실도 큰 폭으로 증가해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북미 48%, 한국 17%, 유럽 13%, 동남아 9%, 일본 7%, 기타 6%다. 3분기 해외 매출을 전부 합치면 579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했다. 장르별 매출 비중을 보면 캐주얼 47%, RPG(역할수행게임) 24%,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21%, 기타 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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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비용은 7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 인건비가 2030억원으로 같은 기간 28.6% 늘어났고 마케팅비도 1449억원으로 44.3% 증가했다. 넷마블은 "인건비는 잼시티 관련 일시적 퇴직 위로금 지급으로 증가했다"며 "마케팅비도 신작 출시로 인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11월 9일 글로벌 출시한 '샬롯의 테이블'을 시작으로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와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얼리액세스)'를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17일 개막하는 게임박람회 '지스타 2022'에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과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하이프스쿼드' 등 게임 4개를 선보인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인건비· 마케팅비 상승, 신작 출시 지연, 출시작 성과 미흡 등으로 세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 출시 신작들과 내년 출시 예정인 개발 신작들의 경쟁력을 극대화해 긍정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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