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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직원 500억 횡령 '파문'
배지원 기자
2022.04.28 11:18:17
대우일렉 매각 자금 추정···6년에 걸쳐 횡령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8일 11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우리은행 차장급 직원이 6년에 걸쳐 회사 보유금을 횡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직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28일 우리은행 내부 감사 결과 기업 매각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차장급 직원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약 6년에 걸쳐 기업매각관련 보유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직원은 지난 27일 돌연 잠적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전날 우리은행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이 직원에 대해 출국금지 등 조치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6년간의 입출금 계좌 내역, 관리 현황을 수사기관이 확인 중"이라며 "회사에서도 별도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되는 내용이 있으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자금은 우리은행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매각한 자금 일부로 추정된다. 우리은행은 사법당국에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했다.


보안의 중요성이 높은 1금융권에서 대규모 횡령이 발생해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말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과 유사하다. 당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은 회사자금 2215억원을 횡령, 일부 금액을 주식에 투자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이후 강동구청·계양전기 등에서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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