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호텔신라가 올해 1분기 면세(TR) 부문 체질 개선과 호텔·레저 부문 성장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면세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손익을 개선했고 호텔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기준 연결 매출 1조535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25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개선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454억원 대비 0.8% 늘었고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41억원 적자였지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면세와 호텔 양축 사업이 동시에 회복 흐름을 보인 결과로 해석된다. 우선 TR(면세) 부문은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비우호적 환경이 지속됐지만, 외형 경쟁보다 수익성 중심 전략에 집중하며 손익 안정화에 주력했다.
호텔신라는 에이치디씨와 합작으로 설립한 아이파크신라면세점에 대한 추가 출자에 대한 이사회 결의도 마쳤다. 200억원을 투입해 아이파크신라면세점 보통주 400만주를 신규 취득할 예정이다.
호텔·레저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임에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신규 호텔 오픈 효과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영향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호텔신라는 본격적인 안정화 흐름 속에서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TR부문은 지속적인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대내외 환경 및 면세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호텔&레저부문은 3대 브랜드 체계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고객 수요 대응을 통해 좋은 실적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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