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GTF)가 택스리펀드 글로벌 2위 사업자인 플래닛(Planet)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래닛은 최근 GTF 일본법인에 550만 유로를 투자하고 지분 49.9% 취득을 완료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일본 면세 제도가 올해 11월부터 '매장 내 즉시 면세' 방식에서 '사후 환급' 방식으로 개편되는 데 따른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한국의 두 배를 웃도는 일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제도 변화에 맞춰 가맹점 확보와 서비스 확장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매장과의 택스리펀드 계약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래닛이 일본에서 운영 중인 자국통화결제(DCC) 사업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주요 신용카드사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제휴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일본 내 시장에서 글로벌 블루와의 경쟁 구도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사 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양사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면세 제도 변경 이전 최대한 많은 가맹점을 확보해 일본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게리 바안 플래닛 CEO는 "잠재력이 매우 큰 일본시장에서 글로벌텍스프리와 텍스리펀드 사업을 협력하게 돼 큰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래닛은 1990년 설립된 글로벌 택스리펀드 기업으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를 비롯해 아시아·중동 등 약 3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구찌·발렌시아가·보테가베네타·생로랑·부쉐론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유럽과 UAE 등 전 세계에서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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