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반등 시도할까[연합뉴스]
지난주 미국 기술주 한파에 이틀 연속 내렸던 코스피가 9일 상승 전환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만선을 넘어서는 등 뉴욕증시가 반등한 것이 얼어붙었던 국내 증시를 녹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스피는 지난 5일 3.86% 내린 데 이어 6일에도 전장보다 74.43포인트(1.44%) 내린 5089.14에 장을 마쳤다. 지난 6일 지수는 150.42포인트(2.91%) 내린 5013.15로 출발한 뒤 한때 4899.30까지 밀려 4900선이 깨졌지만 이후 낙폭을 줄여 50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코스피 선물 가격이 5% 넘게 떨어지며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올해 두 번째이자 지난 2일 이후 나흘만이다.
실수로 '비트코인 벼락'… 80여명 바로 매도, 1분새 16% 폭락[동아일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이용하는 한 이용자 계좌에 6일 오후 7시 '195,604,000,000'이라는 숫자가 찍혔다. 이용자가 보유한 적 없는 비트코인 2000개를 빗썸이 입금하면서 평가액 환산 1956억400만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거액이 들어온 것이다. 전국 빗썸 고객 중 249명에게 평균 2490개의 비트코인이 지급됐다. 총 62만 개로 당시 거래금액 기준(9800만 원)으로 61조 원이 넘는다. '비트코인 벼락'을 맞은 249명 중 80여 명은 비트코인을 실제로 팔았다. 빗썸이 잘못 지급한 코인 중 1788개(0.29%)가 매물로 나와 순식간에 팔렸다. 대부분은 회수됐지만 빗썸은 비트코인 125개(약 129억원)를 돌려받지 못했다. 이 중 KB국민은행을 통해 현금으로 인출된 30억 원가량은 고객과 빗썸이 회수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코인 형태로 고객의 기존 코인과 섞여 있어 회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 수사…경찰 "오븐 쪽 불꽃" 진술 확보[뉴스1]
경찰이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 당시 "오븐 쪽에 불꽃이 있는 것을 봤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까지 공장 관계자 2명과 피해자 1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공장 관계자 2명은 최초 화재 신고가 접수된 시점 생산동(R동) 3층 식빵 생산라인에서 근무 중이었던 이들이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오븐 쪽에 불꽃이 있는 것을 봤다"며 "누군가 '불이야'라고 외친 후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1명은 같은 시각 R동 옥상에서 공조기 필터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던 근로자로, 미처 대피하지 못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은 채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민·관 '5G SA 워킹그룹' 내달 발족…네트워크 진화 구심체[전자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단독규격(5G SA) 전환을 위한 민·관 워킹그룹을 발족한다. 원활한 5G SA 전환을 위한 기술·제도적 현안을 논의하고, 혁신 서비스 방향을 발굴하는 구심체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정부기관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 중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네트워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G SA 전환 워킹그룹을 출범할 계획이다. 워킹그룹은 올 연말까지 통신3사의 5G SA 전환이 의무화됨에 따라 주요 현안과 필요한 제반사항,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조직이다.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통신정책관, 전파정책국 3개국을 주축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통 3사,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업 채널로 운영한다.
코스피 5000에 소외된 은행권…"ELS 하세월에 ELD라도"[머니투데이]
코스피와 미국 증시 상승에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액이 급증하면서 ELS 판매를 중단한 은행들이 소외되고 있다. 은행권은 홍콩H지수 ELS 과징금이 확정되기를 기다리는 한편 지수연동예금(ELD) 판매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올해 첫 '원금보장형 ELD' 판매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KB국민·신한은행도 각각 올해 1차 ELD 판매를 시작했다. ELD는 주가 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상품이다. 고객이 맡긴 원금은 대부분 정기예금이나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넣어두고, 일부 원금과 안전자산에서 발생한 이자를 주가지수 관련 파생 상품으로 운용해 추가 수익을 내는 구조다. KB국민·신한·하나·NH농협 등 4개 대형은행의 ELD 판매액은 지난해 12조3343억원으로 전년(7조3733억원)보다 67% 증가했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 급물살…택배업계 "물량 증가 예상"[뉴스1]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택배업계가 수혜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당정은 지난 4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상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조항에 예외 규정을 두는 방안을 검토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대규모 점포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심야 영업이 제한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안은 '전자상거래를 위한 영업 행위는 예외로 한다'는 조항을 신설해 대형마트도 심야 시간대 온라인 주문과 배송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새벽 배송 구조를 완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규제가 완화될 경우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새벽 배송 물량이 늘면서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 등 택배업계 전반에 물량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복 상장 규제에 모험자본 업계 위기감[서울경제]
상장 모회사가 비상장 자회사를 신규로 증시에 올리는 이른바 중복 상장에 대한 압박이 강해지자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모험자본 업계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중복 상장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고 상장 심사를 전담하는 한국거래소는 중복 상장에 대한 고강도 규제안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국내 비상장 기업 다수는 신규 상장을 전제로 투자를 받아왔기 때문에 기업공개(IPO) 규제 강화는 산업계 전반의 자금 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복 상장은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 후 상장시키는 일명 '쪼개기 상장' 외에도 유형이 다양하다.
1월부터 416곳 문 닫아…지방 건설업체 새해에도 줄폐업[이데일리]
올해 1월 한 달 동안 문을 닫은 건설업체가 400곳을 넘어섰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민간 발주가 급감한 가운데 산업 전반의 투자 위축까지 겹치면서 지방 중소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폐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폐업 신고를 한 종합·전문 건설업체는 전년 동기(332곳) 대비 약 25% 증가한 총 416곳으로 집계됐다. 종합건설업체가 50곳, 전문건설업체가 366곳이다. 지역별로 보면 지방 중소 건설업체의 타격이 두드러진다. 수도권 폐업 업체는 서울 45곳, 경기 91곳, 인천 13곳 등 총 149곳으로 전체의 36%에 그쳤다. 반면 지방은 267곳으로 64%를 차지했다. 연초부터 건설업 침체의 충격이 지방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는 지방 중소 건설업체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 수출 35% 뚝…"K로봇, 이제 증명의 시간"[한국경제]
국내 중견·중소 로봇 기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술력 검증 무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이 로봇 양산을 서두르면서 공급망의 핵심 주체로 성과를 보여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어서다. 장밋빛 기대에 편승한 일부 종목은 장기간 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로봇 관련 종목은 최근 3개월 동안 40% 넘게 상승했다. 기업가치 기준 국내 최대 로봇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14조1231억원이다. 3개월 전 대비 66.8% 불어나 국내 최대 시스템통합(SI) 기업인 삼성SDS(13조3941억원) 시총을 넘어섰다. 실적은 아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이족보행 로봇 '휴보(HUBO)' 개발회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1~3분기 개별 기준 매출 211억원,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SDS는 4조원 넘는 매출과 397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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