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은비 기자] 한화시스템이 방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6일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6641억5247만원으로 전년 대비 30.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향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 폴란드 K2 전차 사격통제시스템 공급, 전술정보통신 차세대 군용 무전기(TICN TMMR) 양산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수익성 지표는 미래 투자와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235억6740만원으로 전년보다 43.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2158억5854만원으로 51.5%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미래 투자와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235억6740만원으로 전년보다 43.7%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재작년 한화오션과 공동으로 인수한 미국 필리 조선소의 정상화 비용과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 반영이 꼽힌다. 여기에 지난해 준공된 구미 신사업장과 제주우주센터 설비 투자 및 초기 가동 비용도 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당기순이익은 2158억5854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적자(-2억2952만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 1조398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6% 감소한 94억원에 그쳤으며 당기순손실은 239억원을 나타냈다.
한편 한화시스템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10조3255억원, 자본총계는 5조12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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