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령 기자] 삼성SDS 컨소시엄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참여 이후 첫 공식 대외 일정으로 전남 해남 솔라시도 현장을 방문하며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방문은 국가 AI컴퓨팅센터 부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데이터센터 건립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사업 추진 일정과 준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삼성SDS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전라남도 등 컨소시엄 참여사 관계자 30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국가 AI컴퓨팅센터 부지로 선정된 솔라시도를 찾아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지를 시찰하고 지반조사 진행 결과를 점검하는 한편 전력·통신 등 주변 인프라 여건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민·관 출자와 정책금융 대출 등을 포함해 총 2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성능 연산 자원(GPU 등)을 기업, 대학, 연구기관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 역할로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정부는 국가 AI컴퓨팅센터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첨단 GPU 1만5000장 이상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해 '인공지능(AI) 고속도로'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단독 참여한 이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SPC 설립 ▲데이터센터 설계 및 인허가 ▲사업 기획과 사업모델 수립 등을 준비해왔다.
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은 지난해 11월 기술·정책평가를 통과했으며 현재 금융심사가 진행 중이다. 향후 금융심사와 우선협상자 선정이 마무리되면 실시협약 체결을 거쳐 SPC 설립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삼성SDS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은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는 컨소시엄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사업 추진에 앞서 현장 여건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가 AI컴퓨팅센터가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연구·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도약을 이끄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컨소시엄 참여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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