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원화 스테이블코인社' 자회사로 둘 수 있다[한국경제]
금융당국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을 은행 자회사 업종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이 발행사 지분을 15% 초과 보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이는 은행 중심 컨소시엄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려는 디지털자산기본법과 은행법 간 충돌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제도 정비가 가시화되면서 5대 은행을 중심으로 플랫폼, 가상자산거래소, 증권사와의 컨소시엄 구성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독 설립보다는 네트워크 효과를 고려한 합종연횡이 주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패는 발행 자체보다 플랫폼·유통망 선점 여부에 달렸다는 평가다.
LNG선이 실적 끌고 수주 당겨온다…K조선, 올해 영업이익 10조 정조준[서울경제]
국내 조선 3사의 올해 신규 수주 규모가 약 67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3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선박 발주는 줄어들지만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한국 조선사의 경쟁력이 두드러지며 수주 확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LNG 운반선은 높은 기술 장벽 덕분에 한국 조선사가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2022~2023년에 수주한 LNG선 인도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조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0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LNG선과 대형 가스선이 올해 조선업 실적과 수주를 동시에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다.
광진·강동마저…3.3㎡당 6천만원 돌파한 서울 자치구 9곳[뉴시스]
서울에서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이 6000만원을 넘긴 자치구가 1년 새 4곳에서 9곳으로 늘어났다. 기존 강남3구와 용산구에 성동·마포·양천·광진·강동구가 새로 합류했으며 강남·서초구는 평당 매매가가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반면 중랑·금천·강북·도봉구 등은 여전히 2000만원대에 머물러 지역 간 가격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 고가 단지는 대출 규제 영향이 적어 신고가 거래가 이어진 반면 중저가 단지는 거래 위축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6.8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평가다.
'부패한 이너서클' 경고에…민관 합동 지배구조 TF 내주 가동[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부패한 이너서클' 경고 이후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논의가 다음 주 본격화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TF를 출범시켜 CEO 선임·승계 투명성, 이사회 독립성, 성과보수 체계 개선을 핵심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금융위가 합류하면서 자율 권고를 넘어 법·제도 개정까지 논의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당국은 반복돼 온 회장 연임 관행과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를 구조적으로 손보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금융권 일각에서는 관치 금융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8조 사업 성수동 재개발… '강북 주거 랜드마크' 누가 올릴까[조선일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 4지구와 1지구를 중심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가 본격화되며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시작됐다. 두 지구의 공사비만 3조5000억원을 상회하며 성수 전체 정비사업은 총 9400여 가구·공사비 8조원 규모로 강북권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힌다. 성수4지구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맞대결 가능성이 거론되며 성수1지구는 조합 내 갈등 속에서도 현대건설과 GS건설 등이 참여해 경쟁 입찰이 예상된다. 반면 성수2·3지구는 조합 문제로 사업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업계에선 성수가 강북 재개발의 상징성이 큰 만큼 건설사 간 치열한 수주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중이 앞장서는 원전 르네상스…한전, 수출 새판 짠다[매일경제]
미국과 중국의 원전 확대 정책으로 국제에너지기구들이 전 세계 원전 설비용량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하며 원자력 산업의 재부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IEA와 IAEA 모두 2040년 원전 설비용량이 현재보다 70% 안팎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미국과 중국이 신규 원전 건설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 원전 산업도 수출과 공급망 협력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전력은 최근 원전 수출 정책 컨설팅을 발주하며 미국 시장을 겨냥한 신규 원전 사업 참여 전략과 노형 다변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한미 원전 협력 강화와 함께, 원전 수출 주도권을 둘러싼 한전과 한수원 간 경쟁 구도와도 맞물린 행보로 해석된다.
코오롱FnC, 헬리녹스와 中 합작법인 설립한다[이데일리]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 부문인 코오롱FnC가 헬리녹스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보유한 헬리녹스 캠핑용품 중국 판권에 더해 최근 협력을 강화한 의류 사업까지 통합해 사업 효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2024년 의류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헬리녹스 웨어'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를 중국에서 본격 확장하려는 포석이다. 특히 코오롱FnC의 중국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는 점이 JV 추진의 배경으로 꼽힌다. 합작법인이 출범할 경우 코오롱FnC의 현지 유통 역량과 헬리녹스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이 결합돼 중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엔 '지각비' 안 낸다"…코스닥 사들이는 '개미군단'[뉴스1]
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을 대거 사들이며 '코스닥 러시'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개인은 코스닥을 1조7000억원 넘게 순매수한 반면 코스피는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고 신용거래융자도 10조원을 넘기며 빠르게 늘고 있다. 매수세는 바이오·반도체·로봇 등 성장주에 집중되며 코스닥 지수는 4년여 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섰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대비 저평가 인식과 정부의 코스닥 체질 개선 정책이 맞물리며 '천스닥'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본다. 다만 향후 상승 지속 여부는 개인에 이어 기관과 외국인 자금이 얼마나 유입될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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