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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그룹, 마장동 한전부지 905가구 개발 본격화
박성준 기자
2025.12.12 07:05:13
2027년 착공 목표…부지 용도변경 등 숙제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0일 14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전력 마장동 부지 위치도 (제공=BS그룹)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서울 성동구 마장동 옛 한국전력 물류센터 부지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국면에 들어섰다. 시행 주체인 BS그룹 컨소시엄은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 설립한 비에스성동PFV를 중심으로 토지 매입, 자금 조달 등 초기 사업 구조를 빠르게 정비하며 오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BS그룹에 따르면 비에스성동PFV는 지난 11월 계열사 보성산업개발로부터 '부동산 매수인 지위 등 개발권 일체'를 약 74억원에 양수했다. 이는 개발 사업을 위한 토지 매입과 사업권 일원화를 위한 정리 작업이다.


이어 PFV는 담보 구조도 정비했다. 보성산업개발이 보유한 비에스성동PFV 보통주 37만5000주가 채권자에게 담보로 제공됐다. 채권자는 투자금을 모집할 유동화회사다. 부지의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지 않은 매입 단계이기 때문에 토지가 아닌 우선 시행법인의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끌어온 것으로 풀이된다.


비에스성동PFV는 지난달 유동화회사를 통해 총 400억원 한도의 구조화 금융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중 200억원은 이미 대출을 실행했다. 해당 자금은 토지 매입과 초기 기획·설계, 금융비용 등으로 활용된다. 본 PF 전환 전까지는 단기 구조화 자금 기반으로 초기 사업비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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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지는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765-1번지 일대다. 부지 면적은 3만9567㎡로 당시 BS그룹 컨소시엄이 약 5055억원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부지 매입을 앞두고 있다. 현재 매매계약은 체결했으나 소유권 이전은 앞두고 있는 상태다.


BS그룹은 인근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이 있어 일대의 BS그룹 타운을 형성하는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BS그룹은 청량리와 마장동에 이어 면목역 등 서울 동북권의 개발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개발 예정안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지하 4층~지상 40층, 7개 동 규모의 주거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총 905가구 공동주택과 함께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이 포함된다. 사업지 입지는 왕십리역·마장역 더블역세권으로 용도는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BS그룹은 향후 준주거지역으로의 용도변경을 추진해 사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원도 성동구청장도 마장역 일대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고층 주거단지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착공 및 분양은 2027년 10월이 목표다. 시공사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BS그룹은 "마장동 한전물류센터 부지 개발은 서울 동북권의 주거 및 생활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지역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장동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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