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농심그룹 오너 3세인 신상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작년 전무로 승진한 이후 1년 만에 부사장 자리에 오르는 초고속 승진이다. 이후 신 부사장이 주도하는 그룹 미래먹거리 창출과 신사업 육성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농심은 신 미래사업실장 전무가 내년 1월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고 21일 밝혔다.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2019년 3월 농심 경영기획팀 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해왔다. 실제 그는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서는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으며 입사 6여년 만에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미래사업실 초대 실장을 맡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의 경쟁 과열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실제 미래성장실은 인수합병(M&A)와 신사업을 추진하는 성장전략팀과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하는 N스타트팀의 통합 조직이다.
이번 승진으로 농심은 신 부사장은 물론 미래사업실에도 힘을 실어준 것으로 것으로 풀이된다. 농심 내 부사장급 조직은 생산·영업·경영기획부문 3곳에 불과하다. 이에 농심이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팜' 사업이나 신사업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M&A)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시장 관측이 나온다.
또한 이날 농심은 내달 1일부로 조용철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조 신임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 사장은 1987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해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실과 동남아 총괄 마케팅 팀장 및 태국 법인장을 거쳤다. 이후 2019년 농심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입사해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2025년 영업부문장에 위촉되며 최근 농심의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 왔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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