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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판촉비·매출원가 상승에 수익 후퇴
이승주
2025.08.14 16:42:12
2분기 영업익 402억 전년비 8.0%↓…북미 지역간 거래 美 정부 관세 영향도
(그래픽=이동훈 부장)

[이승주] 농심이 올해 2분기 판촉비와 매출원가 상승에 의해 수익성 감소를 겪었다. 특히 미국 정부의 관세 영향으로 북미(미국-캐나다) 지역 간 거래를 담당하는 캐나다 법인의 이익이 대폭 감소하기도 했다. 다만 전체적인 외형은 수출 확대에 힘입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6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02억원, 364억원으로 지난해에 비교해 8%,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조7608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964억원으로 8.4% 줄었다. 매출은 수출 및 해외법인의 성장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수익성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수익성 감소의 원인은 판촉비와 매출원가의 상승 때문이다. 실제 농심의 상반기 매출원가율은 71.8%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P) 상승했으며 같은기간 판매비와 관리비는 401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1억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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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도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에 북미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입하는 캐나다법인은 올해 상반기 1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손이익 17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이와 관련 농심 관계자는 "매출은 수출 및 해외법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판촉비 및 매출원가 상승, 북미(미국·캐나다) 지역 간 거래에서 관세 영향 등의 이유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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