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팩트시트' 3개월 넘도록 무소식…車 업계 커지는 불안감 [헤럴드경제]
한미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당초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 직후 2~3일 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11일까지도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일본과 EU가 이미 관세를 15%로 낮춘 반면 한국산 자동차에는 여전히 25%의 고율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관세 비용은 각각 1조8212억원, 1조234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2%, 49.2% 감소했다. 업계는 관세 인하가 지연될수록 비용 부담이 커진다며 조속한 발표를 촉구하고 있다.
현대차의 '현지화' 진격… 中도 印도 역사상 첫 현지인 CEO 발탁 [서울경제]
현대자동차가 인도·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현지 외국인을 법인 수장으로 선임했다.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에는 리펑강 전 FAW-아우디 부총경리를 총경리(CEO)로 영입했다. 인도법인 역시 타룬 가르그 COO를 내년 1월 CEO로 승진시키며 29년 만에 첫 현지인을 수장에 앉혔다. 현대차는 인도에 7조4000억원을 투자해 R&D와 공장 확충, 2030년까지 26개 신차 출시를 추진한다. 글로벌 생산의 15%를 차지하는 인도를 제2 핵심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젠슨 황, HBM '경쟁체제' 공식화…삼성·SK하닉 '캐파 확대' 속도전 [뉴스1]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루빈'부터 적용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에 대해 '멀티 벤더' 체제를 시사하면서 가격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을 사실상 독점했으나, 엔비디아가 삼성전자·마이크론과도 협력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된 것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로부터 HBM4 샘플을 받았다"고 밝히며 세 업체의 납품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앞다퉈 생산능력(CAPA) 확충에 나섰다.
AI 열풍 타고 낸드 시장도 '질주'…"내년 지나도 공급 부족" [이데일리]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D램과 HBM에 이어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까지 활기를 띠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샌디스크는 지난 3분기 매출 23억8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AI 서버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낸드 공급 부족이 2026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LG화학, 英 행동주의 펀드에 '방패'… 김앤장 선임해 맞대응 [조선비즈]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이 LG화학을 상대로 공개 행동에 나서자, LG화학이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임하며 대응에 나섰다. 팰리서는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팰리서는 LG화학 주가가 LG엔솔 지분가치 대비 74% 낮다고 지적하며 주주환원 확대와 이사회 개편을 촉구했다. 업계는 LG화학이 자사주 일부 매입이나 단계적 LG엔솔 지분 매각 등 절충안을 내놓을 가능성을 점친다. 팰리서가 향후 실체스터 등 다른 행동주의 펀드와 연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LG 엑사원, 암·알츠하이머도 정복? [머니투데이]
LG그룹이 자체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EXAONE)'을 중심으로 전 계열사에 AI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엑사원 기반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i-D)' 도입으로 업무 생산성을 10% 끌어올렸고,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소형언어모델(sLM)을 적용한 AI 통화앱 '익시오(ixi-O)'를 개발 중이다. LG화학은 엑사원을 통해 공장 원재료 공급 스케줄링을 자동화하고, 신소재 개발 효율도 높였다. 한편 LG AI연구원은 미국 잭슨랩과 협력해 알츠하이머 발병 원인 유전자와 행동 증상 간 연관성을 규명, 'AAIC 2025' 등 국제 학회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트럼프 "관세 최종심 패소하면 2900조원 환급해야…美 대재앙"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위법성에 대한 연방대법원 최종심을 앞두고 "패소 시 돌려줘야 할 금액이 2조달러(약 2900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트럼프는 1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관세 수입과 투자금 환급 규모가 국가 안보 차원에서 대재앙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제긴급경제권법(IEEPA)을 근거로 대규모 무역적자를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모든 교역국에 10~41%의 상호관세를 부과했으며, 펜타닐 유입 차단을 이유로 멕시코·캐나다·중국에도 추가 관세를 매겼다. 그러나 12개 민주당 주정부와 중소기업이 위헌 소송을 제기해 1·2심 모두 트럼프 행정부가 패소했다. 대법원은 관세가 의회의 권한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원자력잠수함, 국내서만 건조?…업계 "美 필리조선소서 가능" [뉴스1]
한국의 원자력추진잠수함(원잠) 건조지를 두고 한미 간 이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선업계에서는 미국 필리조선소 건조도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은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원잠을 건조할 것"이라 밝힌 반면, 한국 정부는 국내 건조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한화가 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해 연간 20척 규모의 선박 건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어서 기반시설 보완은 가능하다는 평가다. 업계는 필리조선소를 활용해 버지니아급 잠수함을 병행 건조하면 기술 축적과 수출 기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당근에서 적금들고…유통·금융, 합종연횡 가속화 [서울경제]
유통업계가 금융권과 손잡고 '임베디드 금융'(비금융 플랫폼 내 금융 서비스 통합)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연 1억2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한다. 컬리는 NH농협은행과 'NH퍼플통장'을 출시해 금리와 쇼핑 혜택을 결합했고, SSG닷컴은 KB국민은행과 제휴해 내년 상반기부터 '쓱KB은행' 서비스를 선보인다. 당근은 하나은행과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으며, 스타벅스와 KB국민은행의 'KB별별통장'은 완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융합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가 본격화하며 양 업권 협력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 채권 손절 확산 "손실구간 진입" 불안감 [SBS Biz]
국고채 금리 급등으로 증권사들의 채권 투자 수익률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865%, 10년물은 3.230%로, 이달 들어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지난달 10일 대비 각각 30bp, 26bp 급등했다.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증권사 중심으로 '손절 장세'가 확산되고 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손절이 이어지고 신용물까지 매도가 확산됐다"고 전했다. 한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지고,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으로 은행권의 채권 매수 여력이 감소한 점이 금리 급등의 배경으로 꼽힌다.
GTX 개통에 거래량 반등…파주 운정신도시 '실수요자 몰림' [뉴스1]
경기 파주 운정지구 아파트 거래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속에서도 전용 84㎡ 기준 10억 원 이하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비규제 지역이면서, GTX-A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영향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운정신도시가 위치한 동패동의 10월 아파트 매매는 5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GTX 운정중앙역 인근 한울마을1단지 아이파크는 거래량이 18건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전용 84㎡ 실거래가가 7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반면 비역세권 단지는 4억~5억원대에 머물며 역세권과 최대 3억 원의 가격 격차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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