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한진리 기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보통주자본비율(CET1) 관리 등 건전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주주환원율은 기존 밸류업 계획(45%) 이상으로 상향할 개연성이 있다고 시사하며 주주 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 회장은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CET1 비율은 12% 중반을 유지하는 것을 기본 기조로 13%선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위험가중자산(RWA)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어 전체적인 방향은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내년 상반기 중 CET1 비율이 13%를 넘어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CET1 비율이 13%를 넘어설 경우 12% 중반대보다 적극적인 주주 환원을 할 수 있지만, 주주환원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도 경상적인 크레딧 비용은 올해 수준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가계대출(신용 중심) 연체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고, 신규 연체도 하락 추세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이날 추가적인 주주환원율 상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내년도 목표인 주주환원율 45%는 확실하게 지킬 것"이라면서 "기존 발표치 보다 높아질 개연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최종 상향 여부는 올해 결산 이사회에서 내년도 주주환원 계획을 논의한 후 결정될 예정이며, 이날 이사회에 해당 내용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배당금 분리과세 정책 기조와 관련된 그룹의 입장도 내놨다. 김 회장은 "배당금 분리과세 요건을 맞추는 것을 매우 중요한 요건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현금 배당 수준을 분리과세가 될 수준에서 관리할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이어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0에 도달할 때까지는 현재의 주주 환원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주주환원이나 주가 관리 측면에서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