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한국벤처투자가 강원 지역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운용사 4곳에 311억원을 출자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역기업 첫걸음과 지역리그 VC 등 2개 분야로 나눠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한다. 지역기업 첫걸음 분야에는 1개 조합을 선정해 29억원을 출자한다. 결성 목표액은 37억원으로 최대 출자비율이 80%에 달한다. 개인투자조합만 신청할 수 있다.
지역리그 VC 분야는 벤처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한다. 282억원을 지원하며 총 3개 조합을 선정한다. 자조합별 출자액은 94억원으로 최소 405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지역기업 첫걸음 분야의 경우 강원 지역 기업 및 강원 유입 기업에 벤처투자법에 따른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으로 약정총액의 80% 이상(30억원 이상) 투자해야 한다. 단, 태백 지역(5억원), 강릉 지역(4억원), 춘천 지역(1억원) 등이 포함돼야 한다.
지역리그 VC의 경우 ▲강원 지역 기업 ▲강원 유입 기업 ▲강원 7대 미래산업 분야 기업 중 하나 이상 조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에 약정 총액의 7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단, 강원 지역 기업과 강원 유입 기업에 57억원 이상 투자해야 하며 7개 지역(춘천, 원주, 강릉, 태백, 홍천, 횡성, 삼척)에 일정금액 이상 투자해야 한다.
강원 지역 기업은 강원 지역에 본점이나 연구소, 공장을 하나 이상 갖춘 중소기업이다. 강원 유입 기업은 강원 지역으로 본점을 이전하거나 강원 지역 내 연구소,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강원 7대 미래산업 분야에는 ▲바이오·헬스 ▲반도체 ▲미래에너지(수소, 청정메탄올) ▲미래모빌리티(미래차, 드론) ▲푸드테크 ▲방위산업 ▲기후테크 등이 해당한다.
투자 기간은 4년 이내이며 존속기간은 5년 이상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해당 조합명에 '강원'을 포함해야 한다. 공고 내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할 수 있고 오는 12월 중으로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합은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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