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장원영삼성월렛
"IPO는 글로벌 신호탄"…美 진출 정조준
이다은 기자
2025.10.07 07:00:19
①IPO 자금 대부분 미국 진출에 투입…현지법인 설립·IDTF 인수 등 고려 중
이 기사는 2025년 10월 06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쥬 사옥 전경. (사진=이다은 기자)

[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메쥬가 내년 2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IPO를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니라 글로벌시장 진출의 신호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글로벌 최대시장인 미국 공략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메쥬는 이달 1일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 7월 기술성평가를 통과했고 최근 전자증권 전환 절차도 마쳤다. 2019년 프리A 단계에서 10억원, 2021년 시리즈A에서 약 90억원을 유치했다. 같은 해 전략적 투자자(SI)로 동아에스티가 합류했으며 2023년 시리즈B에서는 포스트 밸류 기준 약 1200억원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실시간 생체계측(aRPM) 기반 원격 모니터링 사업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투자자 설득의 핵심이었다고 밝혔다. 


메쥬는 현재 2000억원의 기업가치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조달 자금의 대부분은 미국시장 공략에 투입될 예정이다. 미국은 전 세계 헬스케어·의료기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자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또한 미국 의료시장은 진단 전문기관(IDTF)과 치료 병원이 분리된 구조로 병원 안(인페이션트)과 밖(아웃페이션트) 등 세분화된 보험 수가가 적용된다.


자금 일부는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레이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흥시장의 개념 검증(PoC)에도 투입한다. 국내 시장은 이미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자체 현금흐름과 기존 자금을 활용해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관련기사 more
'하이카디' 선봉장, 세계 최대 북미시장 '노크' 대형장비 대신 패치 하나…'멀티 파라미터 온디바이스 AI' 승부수 연매출 150억·흑자전환 목표…"웨어러블 모니터링 확산" 메쥬, 탄탄한 오너십·SI 혈맹으로 '오버행' 리스크 최소화

메쥬 관계자는 "미국은 인페이션트(병원 내) 시장과 원격 모니터링 기반 아웃페이션트(병원 밖) 시장이 동시에 열려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임상적 유효성과 편의성을 입증하는 PoC가 필수적으로 IPO 자금 대부분을 이 두 축을 공략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술특례 상장 성공을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스토리뿐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시나리오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술특례 상장은 3~4년 내 손익 가시화와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글로벌 제휴나 연구개발(R&D) 협력 경험 등 시장성을 입증하는 전략이 뒷받침돼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메쥬가 겨냥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필립스, 지멘스, GE 등 다국적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국내 원격 모니터링 규제 환경 역시 투자자 설득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메쥬는 국내 800여개 병원에서 '하이카디(HiCardi)' 솔루션을 공급하며 쌓은 임상적 유효성과 운영 경험을 강조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CE 등 글로벌 인증을 확보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웨어러블 기반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는 CMS(메디케어·메디케이드) 수가 적용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하며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미국 현지법인 설립과 독립진단센터(IDTF) M&A, 조인트벤처 설립 등 다양한 전략들도 검토 중이다. 이미 17개국에서 파트너십을 맺으며 해외 거점을 확보했으며 부족한 해외 영업 경험은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와의 협력으로 보완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동아에스티와 함께 현지 파트너사 '카디오웹'을 통해 인허가와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모델을 미국시장에도 적용해 동아에스티의 인지도와 영업망을 활용하겠다는 포석이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IPO는 메쥬가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IPO 직후 곧바로 미국 진출 계획을 공식화하고 현지에서 초기 레퍼런스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실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자회사를 보유한 동아에스티의 신뢰도를 통해 해외 영업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하는 의료기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S VIP 3일 무료 체험
Infographic News
메자닌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