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에스제이그룹의 자체 패션 브랜드 'LCDC™(엘씨디씨티엠)'이 일본 도쿄 시부야 대표 대형 쇼핑몰인 파르코 백화점에 해외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회사는 이번 팝업 이외에도 국내외 시장 모두를 아우르는 브랜드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J그룹에 따르면 이번 엘씨디씨티엠 팝업은 올해 7월 6개국 21개 매장으로 수출을 확대한 후 아시아 핵심 매장에서 고객들을 만나는 '해외 첫 팝업 개최' 성과다. 그동안 파리 쇼룸 등 홀세일 위주의 글로벌 소개를 넘어 리테일 매장에서 해외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파르코 백화점은 일본의 대표 도심 지역에 위치한 쇼핑센터로 50년 이상 최신 패션 트렌드를 전파해온 문화 랜드마크다.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이 내달 중 'K-패션브랜드' 팝업을 예정하고 있을 정도로 일본 진출 성공을 가늠하는 테스트베드로 주목받는 곳이다.
엘씨디씨티엠은 하이엔드 컨셉의 일본 패션 편집숍인 '레스티어'와 손잡고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팝업 오프닝 메인 브랜드로 소개된다. 엘씨디씨티엠의 빠른 글로벌 확장성과 국내외 고객들의 좋은 반응, 창의적 디자인과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 등이 현지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팝업에서는 2025년 F/W(가을/겨울) 컬렉션 '더 워드로브 플레이북'을 선보인다.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레이어링이 용이한 다양한 상하의류, 벨트류가 핵심 제품이다.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엘씨디씨티엠의 구조적 스타일링과 절제된 감도, 'K-컨템포러리 패션'의 매력을 공간과 경험으로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엘씨디씨티엠은 국내에서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25년 F/W 컬렉션은 출시 후 2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65% 매출 성장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리오더 물량도 전체 물량의 약 30%에 육박한다. 최근 블랙핑크 제니, 걸그룹 아일릿 등 셀럽들의 콘서트와 SNS에서 '레이어드 쇼츠 스웻팬츠', '캣 프린트 미니 드레스' 등의 의상이 노출되기도 했다.
정은진 에스제이그룹 LCDC 패션본부장은 "엘씨디씨티엠의 성장과 미래 가치에 대해 영향력 높은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관심을 보내주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면 "작년부터 해외 진출의 초석을 차곡차곡 다지고 있고 하반기에도 특별한 컨셉의 재미있는 협업 출시와 상해 쇼룸 오픈 등 국내외 시장 모두를 아우르는 브랜드 전략을 풍성하게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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