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GC녹십자는 뇌실투여형(ICV)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국내 품목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헌터증후군은 리소좀 축적 질환에 속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약 70%가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손상을 겪는다. GC녹십자는 이러한 환자군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ICV 제형 개발에 성공했다. 헌터라제ICV는 환자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한 후 약물을 뇌실에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약물이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하지 못하는 정맥주사제의 한계를 개선한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에서 헌터라제ICV는 중추신경손상을 유발하는 핵심 물질인 '헤파란 황산'을 크게 감소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헌터라제ICV가 지난 2021년 일본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회사는 5년 장기 추적 결과에서도 헤파란 황산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인지 기능 퇴행이 지연되거나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Nexsphere-F 미국 임상 개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혈관내색전촉진용보철재 넥스피어에프(Nexsphere-F)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용 임상시험을 공식적으로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 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은 이후 진행되는 무작위 대조 다기관 연구다. 임상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가진 40세 이상 환자 126명을 대상으로 하며 미국 내 10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연구는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와 비교해 넥스피어에프를 활용한 슬동맥색전술(GAE)의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넥스피어에프는 앞서 미 FDA로부터 혁신형 의료기기 지정과 CMS IDE Category B 승인, TAP 프로그램 지정을 받았다. 회사 측은 CMS IDE Category B 승인에 따라 임상시험 단계에서도 메디케어(Medicare) 적용이 가능해 임상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넥스피어에프는 국내 식약처 허가 및 유럽 의료기기지침(CE-MDD)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럽 일부 지역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미국 임상을 통해 FDA 인허가를 추진,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차바이오텍, 밀테니바이오텍과 CAR-NK세포 생산 공정 개발 협력
차바이오텍은 밀테니바이오텍(Miltenyi Biotec) 코리아와 동종 키메릭항원수용체 발현 자연살해세포(CAR-NK) 대량생산 자동화 공정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바이오텍은 30년 이상 세포치료제를 생산해 온 밀테니바이오텍 코리아의 전문 장비, 기술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CAR-NK 치료제 개발과 상업화에 필수적인 50L 이상의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CAR-NK세포 제조를 위한 유전자 도입 ▲세포 배양, 정제 및 동결 등 전 생산 과정 자동화 공정 구축 ▲높은 품질의 CAR-NK세포 치료제 생산과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연구 가속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R-NK는 건강한 타인의 NK 세포를 사용하므로 기성품처럼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환자 개인별 생산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보다 치료 접근성이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다. 차바이오텍은 차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차의학연구원의 기초 연구 역량을 결합한 전전주기적 연구개발 체계를 바탕으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현재 자체 개발한 NK세포 배양기술을 활용해 간암, 교모세포종, 담도암 등의 고형암에 대한 자가 NK세포 치료제의 임상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심포지엄 개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신규 도입된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8일부터 8월28일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개원의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RSV의 질병 부담과 베이포투스의 임상 근거, 진료현장에서의 접종 전략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RSV는 생후 2세 이하 영유아의 90% 이상이 감염을 경험하는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의 주요 원인이자 영유아 입원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신생아와 영아는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지만 RSV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으로 꼽힌다. 회사 측은 베이포투스는 생후 첫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신생아와 영아에게 접종할 수 있고 중증 위험군 소아(24개월 이하)는 두 번째 계절에도 투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3상 임상(MELODY 연구)에서 베이포투스를 접종한 영유아는 하기도 감염 발생 위험이 약 74.5% 줄었으며 위약군 대비 안전성에서도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유럽 현장 데이터에서도 RSV 관련 입원 예방 효과가 80~90% 수준으로 확인돼 글로벌 차원에서 일관된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대원제약, 서울바이오허브와 차세대 스타트업 육성 협약
대원제약이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2025 서울바이오허브-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정교한 기술 검증부터 시장 진입 지원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제약은 서울바이오허브와 키텍바이오, 아토매트릭스를 최종 선정했다. 키텍바이오는 독보적인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원천기술인 'FLI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FLIC 기술은 항암제 등의 약물을 알부민에 결합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결합 기술로 알부민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단백질 재조합 기술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아토매트릭스는 막단백질을 포함한 중요 약물 표적에 대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막단백질 약리 신호 예측 플랫폼'을 기반으로 초기 신약 후보 물질 발굴 성공률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대원제약은 스타트업의 기술 상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제품화 과정에서 필요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협약에 따라 연구 공간과 공동 장비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GC녹십자,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GC녹십자가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GC녹십자는 노사분규 미발생 사업장으로 노사 관계를 넘어 기업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력적 노사 관계를 위해 전 사업장 노사협의회를 운영하고 있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임직원 설문(EOS) 실시 등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사 소통 문화를 개진하고 있다.
◆파마리서치, '리쥬란' 유럽 유통 파트너십 체결
파마리서치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VIVACY)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의료기기 '리쥬란'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바시는 프랑스 본사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요 거점 도시에 자회사와 지사를 두고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비바시의 유통·마케팅 역량과 '리쥬란'의 에스테틱 전문성을 결합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계약 규모는 5년간 총 880억원으로,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서유럽 주요국을 포함한 22개국에 걸친 전략적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파마리서치는 연내 서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공급을 시작해 점차 유럽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액티브 리뉴 PDRN' 출시
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프리미엄 탄력크림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액티브 리뉴 PDRN'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동국제약의 핵심성분 TECA, 5D-PDRN1과 로즈워터를 배합한 독자성분인 TECA-PDRN 등을 함유했다. 회사 측은 단 1회 사용만으로 피부 10층 속탄력을 채우고 늘어진 피부 탄성을 즉각적으로 복원 시켜주며 1주 사용만으로 풀페이스 탄력을 완성해 준다고 밝혔다. '5-스킨 리뉴 콤플렉스'를 함유해 피부 장벽 손상, 속건조, 붓기, 색소침착 등 전문적인 피부 관리 후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자극을 케어하고 민감 피부 진정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일본 온라인 판매 채널 'Qoo10'에서 단독으로 이달 말 선론칭 예정이다. 구매자 대상으로 선착순 PDRN 앰플 증정 및 추첨을 통한 미용기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휴젤, '웰라쥬'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휴젤은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7년 연속 더마 코스메틱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웰라쥬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더마 코스메틱 부문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웰라쥬는 휴젤의 고순도·고농축 정제 기술이 반영된 히알루론산 기술을 기반으로 대표적인 속건조 개선 화장품으로 시장에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속건조뿐만 아니라 미백 토닝, 모공 탄력 등 소비자의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춘 라인업을 확장해왔으며, 최근에는 대표 제품인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의 성분 업그레이드 등 제품 경쟁력 강화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전주뮤직페스티벌서 '2030 건강 캠페인' 진행
대웅제약은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2025)'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혈압·부정맥·눈 건강을 주제로 한 '2030 생활 속 조기발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20·30대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혈압 관리 퀴즈와 눈 건강 스티커 퀴즈로 스스로 위험 신호를 점검하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예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또 올해 말 출시 예정인 가정용 반지형 혈압계 카트비피(CART BP)를 소개했다. 카트비피는 기존의 커프형 연속혈압측정기(APBM)의 단점을 보완해 반지형으로 개발된 연속혈압측정기다. 카트비피를 손가락에 끼우면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혈압 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한다. 현장에서는 우루샷·임팩타뮨 체험용 제품을 제공하며 피로 회복과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섭취 팁을 안내하기도 했다. 임팩타뮨은 활성형 비타민B1(벤포티아민)을 함유해 비활성형 대비 최대 9.3배 높은 생체이용률로 빠른 흡수를 돕고 비타민 B군 7종과 비타민 D·E, 아연 등 10가지 필수 영양소를 한 알에 담았다. 우루샷은 UDCA 30ml에 비타민B1·B2·E와 아연을 더한 제품이다. 또한 글로벌 e스포츠팀 'T1(티원)'과의 콜라보 기획상품이 9월 출시될 예정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T1 선수단과 함께 찍은 듯한 프레임의 '인생네컷 포토부스'도 운영하며 관심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동아쏘시오그룹, 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동아쏘시오그룹은 신입사원들이 경북 상주 공검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직원 약 60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신입사원 집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그룹의 경영철학인 정도경영을 이해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사 측은 신입사원들이 공검초등학교 복도와 급식소 등 노후 벽면에 밝고 따뜻한 색감을 활용해 벽화를 조성했으며, 학생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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