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국내 알루미늄 전문기업 대호에이엘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반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차전지 관련 매출이 호조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대호에이엘은 하반기에도 이차전지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대호에이엘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 매출 1022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기 매출로는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했다.
대호에이엘은 이차전지 관련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관련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 셀 케이스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소재 공급을 확대하며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호에이엘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2차 벤더사로서 이들의 생산거점인 미국, 헝가리에 이차전지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대호에이엘 관계자는 "전반기 매출을 주도했던 이차전지 부분에 대한 수요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호에이엘은 창사 최대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연매출 2025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134.5%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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