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시장 성장세가 둔화 중인 구간에는 이익성장률이 매출성장률을 앞서가는 '수익성 중심'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올해 수익성 강화 및 비용 절감 노력을 병행하며 연간 실적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수익성 위주 경영 방침을 공유하며 이 같이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전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수익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선보인 '익시 가디언'을 통해 보이스피싱 및 통화내용 유출을 방지하는 등 다각적인 보안 특화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여 CFO는 "지난해 홍범식 대표가 취임한 뒤로 수익성 강화 및 질적 성장 전략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사람 중심 AI를 지향하며 기술 자체보단 고객의 안심과 신뢰 확보에 집중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AI 사업 확대를 위한 외연 확장도 이어진다. 여 CFO는 "구글과 협력해 B2C AI 사업의 기반이 되는 에코 서비스를 고도화 중이며, AWS와는 B2B AI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비용 효율화 작업을 병행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여 CFO는 "최근 수익성이 저조한 사업 일부를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전 사업부문을 대상으로 수익화 가능성이 낮은 부문에 대해선 효율화 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밖에 AI 활용성을 높여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비 절감하는 등 구조적 효율화 역시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 1분기 25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6% 성장했다. 저수익 사업 정리 및 원가 경쟁력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수익성 지표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역시 9213억원으로 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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