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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신구성장·비용절감에 1Q '훨훨'
전한울 기자
2025.05.08 11:21:10
영업익 15.6% 증가…유무선·AI B2B 등 고른 성장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제공=LG유플러스)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LG유플러스가 올 1분기 신구사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LG유플러스는 8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 3조7481억원, 영업이익 2554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5.6% 증가했다. 


이번 호실적 배경에는 ▲유·무선 가입자 증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기업간거래(B2B) 인프라사업 성장 ▲일부 사업 정리를 통한 비용 효율화가 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무선 사업은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 질적 성장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61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의 경우 2.4% 성장한 1조5428억원이다. MNO와 알뜰폰(MVNO)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907만5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1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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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O 가입회선은 2051만3000개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7% 증가했다. MVNO 가입회선의 가파른 증가세도 지속됐다. 지난해 1분기 703만 4000개였던 MVNO 회선은 21.7% 늘어 856만2000개를 달성했다. 온라인에서 가입 정보, 사용량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알닷케어' 오픈, 알뜰폰 업계 최초 외국인 셀프개통 지원 등 이용자 편의 향상 노력에 주력해 알뜰폰망 회선 수 선두를 굳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초고속 인터넷과 IPTV가 포함된 스마트홈 사업도 성장을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한 6306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 수익은 고가치 가입회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한 2965억원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 1월 안심 기능을 강화하고 보상 기능을 추가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실제로 초고속 인터넷 가입회선은 539만6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1분기 IPTV 가입회선은 561만1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늘었다. 다만 홈쇼핑 송출 매출 영향 및 VOD 판매량 하락 등에 따라 IPTV 사업 수익은 1.2% 감소한 330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대상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097억원을 기록했다. IDC와 기업회선의 꾸준한 성장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IDC 사업 수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IDC 사업은 두 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 '평촌2센터'의 전산실에 차질 없이 고객사가 입주하고 AI 전용 GPU 운영 및 관리에 최적화된 AIDC를 구축하는 등 신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계메시징, 웹하드, NW솔루션, 스마트모빌리티, AICC 등 분야를 포함한 '솔루션 사업' 매출은 0.4% 성장한 11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작된 AI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AX)이 꾸준한 성과 및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업 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03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는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 가운데서도 LG유플러스는 올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AI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1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5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초 MWC 참여 등으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자본적투자(CAPEX)는 13.4% 감소한 333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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