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4
다올투자증권·다올저축은행, 신용등급 강등
배지원 기자
2025.04.25 17:41:05
證 A→A-, 저축은행 BBB+→BBB0로 한노치씩 하향 조정…부동산 부실 여파
다올(여의도) 전경.jpg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이 나란히 하향 조정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부동산금융 부문의 부진과 자산건전성 악화를 이유로 양사에 대한 등급을 각각 한 단계씩 낮췄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5일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은 기존 A등급(부정적)에서 A-등급(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각각 한 단계씩 낮아졌다. 다올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도 BBB+급(부정적)에서 BBB0급(안정적)으로 조정됐다.


나신평은 다올투자증권의 등급 하향 배경으로 부동산금융 부문 위축에 따른 시장지위 및 수익성 저하,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의 약화를 꼽았다. 기업금융(IB) 부문 실적은 2022년 1883억원에서 2024년 116억원으로 급감했으며, 2024년 당기순손실은 242억원에 달했다. 이로 인해 총자산수익률(ROA)은 -0.5%로 하락했다.


자본적정성 지표도 후퇴했다. 2024년 말 순자본비율은 218.4%, 조정순자본비율은 176.7%로 집계됐다. 이는 소형 증권사 평균인 461.5%, 286.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관련기사 more
다올證, 1분기 영업익 126억 '흑자전환' DB손보 맞이한 다올證, 2년 경영권 분쟁 '일단락' 다올證, 임재택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 적자 못 면한 다올證, 부동산PF 충당금 탓

다올저축은행도 대손비용 부담과 부실 여신 증가에 따라 신용등급이 하향됐다. 2024년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8%, 연체율은 7.8%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져는 자기자본 대비 93.6%에 달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두 회사 모두 수익성 회복과 자산건전성 지표 개선이 향후 신용등급 변동의 핵심 요인"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저하된 수익성과 자본여력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업종별 ECM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