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농협중앙회
사장 바꾸려던 다올…신규 PF 실적 제로
김호연 기자
2025.06.20 08:20:19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 영입 실패한 이병철 다올 회장…부동산 PF 확장 쉽지 않은 듯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9일 08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다올투자증권 상반기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영업이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침체로 사업 업황 회복이 더디고 회사의 전략상 관련 영업을 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 이병철 다올그룹 회장이 해당 전문가를 사장으로 영입해 사업을 키우려 했던 것을 감안하면 오너의 질책을 살 만한 초라한 성적표로 평가된다. 

1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다올투자증권의 부동산 PF 관련 신용보강 금액은 약 1047억원이다. 유일한 신규 신용보강은 특수목적회사 제이앤더블유비아이지가 차입한 30억원의 대출채권을 유동화한 것에 대해 사모사채매입확약을 제공한 건이다. 사모펀드 J&W파트너스가 SK증권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로 부동산 PF와 관계없는 실적이다.


증권사의 PF 신용보강은 부동산 개발사의 PF 대출을 주관하는 과정에서 설립한 유동화 SPC가 사모사채를 발행하며 발생한다. 신용이 열위한 SPC를 증권사가 보증하며 유사시 익스포져를 떠안는 것이다.


다올투자증권의 신규 PF 신용보강은 사명 변경 직전이던 2021년 7519억원에 달했다. 당시 연결기준 매출이 7799억원, 영업이익 1482억원, 당기순이익인 176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것은 부동산 호황기를 틈타 적극적인 PF 영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병철 회장의 회장 취임 첫 해였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관련기사 more
다올증권 상반기 319억 흑전…채권·트레이딩 호조 NH증권 4600억 트리아츠 지산 PF 리파이낸싱 한양증권 KCGI 품으로…거취번복 임재택 행선지는 DB증권, "다올·한양증권 인수설 사실 아냐"

하지만 이듬해부터 국내 기준금리가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2022년 영업이익이 1070억원, 순이익 93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7.5%, 46.7% 감소했다. 현 황준호 대표가 취임한 2023년과 지난해엔 각각 114억원, 455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후 신규 PF 신용보강은 올해 상반기 기준 2년 연속 전무한 상황이다. 


부동산 분야에서 사업을 일궈 증권그룹을 구성한 이병철 회장에게 주력 증권사의 관련 영업력 회복은 시급한 과제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초 관련 전문가로 지목해 영입을 시도했던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스카우트 건이 본인의 변심으로 무산되자 출구전략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 황준호 대표는 임기를 2027년 정기주총 전까지 연장했지만 누가 보기에도 불편한 동거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 1분기 다올투자증권의 순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동기(67억원) 대비 증가했다.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출 대부분이 채권 발행 영업의 확대에 기인한 것이다. 지난 4월에는 신용등급이 강등되기도 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다올투자증권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다올저축은행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나이스는 "다올투자증권의 장·단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부동산금융 부문 위축에 따라 시장 지위 및 수익성이 저하된 점, 과거 대비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지표가 저하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황준호 대표가 올해 정기주총 당시 임재택 대표에게 자리를 넘기고 그룹 총괄을 맡는 안이 거론됐지만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병철 회장이 새로운 인사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아카데미 오픈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종근당
Infographic News
2021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