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부총리 "필요시 시장안정조치 시행"
4일 오후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긴급 소집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열고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조치 및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선고 등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향후 F4회의를 중심으로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에는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파면 확정으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까지 급락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와 미국 관세조치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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