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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자산 정리 덕 연체율 방어 '성공적'
최지혜 기자
2025.03.05 07:01:10
지난해 손상차손 4962억…순익 증대, 자산 대비 그룹 기여도 확대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8일 17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카드(제공=우리카드)

[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우리카드가 악화되던 건전성 지표 흐름을 개선세로 돌려놓았다. 대표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고정이하여신(NPL)비율 등이 상승하자 지난해 말 부실자산을 정리해 방어에 나선 덕분이다. 이 과정에서 대손상각비가 증가하면서 수익성 하방압력이 커졌지만 영업이익을 늘리면서 연간 순이익도 30%대 성장했다.


우리카드는 올해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를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지난해 말 연체율은 1.44%로 전년 말(1.22%) 대비 0.22%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 연체율은 0.20%포인트, 하나카드 연체율은 0.06%포인트 올랐다. 상승 폭만 보면 우리카드의 건전성 지표가 빠르게 악화된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손상차손도 대폭 늘었다. 지난해 우리카드의 손상차손은 4962억원으로 전년대비 11.2% 늘었다.


다만 분기별로는 연체율 상승 흐름을 끊어내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지난해 1분기 1.46%이던 연체율은 2분기 1.73%, 3분기 1.78%까지 상승했다. 4분기 말 1.22%였ㄷ의 경우 직전분기 대비 0.34%포인트 하락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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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L비율 역시 4분기 들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카드의 NPL비율은 지난해 1분기 1.17%, 2분기 1.46%, 3분기 1.48%로 우상향 흐름을 보였으나 4분기 1.09%로 하락했다. 전년 말 0.99% 대비 0.10%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우리카드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자산비중이 높아 건전성 관리에 취약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신용카드 자산에서 카드론이 차지한 비중은 지난해 말 31.6% 수준이다. 신용카드 자산이 전년대비 소폭(0.3%) 감소했지만 카드론 자산은 18.9% 증가하면서 비중도 확대됐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의 카드론 비중은 각각 19.0%, 24.78%로 나타났다. 


치솟던 연체율과 NPL비율 방어에 성공한 배경은 지난해 4분기에 부실자산을 털어내는데 집중했기 때문이다. NPL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신용카드 자산의 추정손실액은 지난 2023년말 1000억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1530억원으로 53.0% 급증했다. 하지만 4분기 상·매각하면서 560억원으로 규모를 줄였다.


이 과정에서 상각비도 증가했다. 부실자산을 정리하면 손실 위험이 높은 자산이 실제 손실로 반영되면서 수익성을 잡아먹지만 건전성 지표는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우리카드의 대손상각비는 ▲2020년 1975억원 ▲2021년 1981억원 ▲2022년 2821억원에서 2023년 4437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누계 3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면서 연간 기준 최대 규모로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각비를 상쇄할 만큼 영업이익을 키운 점은 고무적이다. 지난해 우리카드 당기순이익은 14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8% 증가했다. 이는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우리금융그룹 전체 총자산에서 우리카드의 비중이 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그룹 실적 기여도 측면에서도 효자 역할을 한 셈이다. 자산 비중이 10%, 7% 수준인 우리자산신탁, 우리자산운용의 경우 지난해 각각 18억원, 118억원의 당기순익을 내는데 그쳤다. 


우리카드는 올해 우량자산 위주의 자산관리로 리스크를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침체와 국내 경제 불안정으로 NPL비율과 연체율이 2023년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올해도 우량자산을 늘리고 리스크를 세심하게 관리해 통계 기반의 경영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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