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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보릿고개에도 흑자기조 '두각'
박성준 기자
2025.02.18 10:20:21
영업이익률 11.5%…선별 수주 및 리스크 관리 효과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7일 07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에스동서 본사 전경 (제공=아이에스동서)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건설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에서 최고 수준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차전지 시장의 일시적 수요 감소인 캐즘(Chasm) 현상 때문에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자회사 자산평가 하락에 따른 손실일 뿐 현금을 수반하는 손실성 금액에 해당하지 않는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5148억원, 영업이익 173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25%, 영업이익은 49% 각각 감소했다. 시장 환경의 악화 속에서 영업이익률은 11.5%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원가율은 오히려 하락해 매출 총이익률은 25.9%로 전년도 24.9% 대비 1%p(포인트) 더 늘었다.


각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건설 부문 8258억원 ▲환경 부문 3825억원 ▲콘크리트 부문 1649억원 ▲2차전지 부문 116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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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문은 2023년 1조2847억원의 매출에서 약 4000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건설경기 침체로 현장 수 감소와 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프로젝트 수주에 나서고 있어 규모가 감소했다.


환경부문도 2023년 4615억원의 매출을 찍고 지난해 790억원 가량 뒷걸음질 쳤다. 인선이엔티의 건설폐기물 매립과 소각에 관한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했으나, 지속적인 건설업 업황 부진으로 폐기물업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2차전지 부문은 2023년 858억원의 매출에서 오히려 255억원 늘었다. 일정수준 규모의 성장은 이뤘으나 메탈 가격 부진 등 시장여건이 악화하면서 전년도 1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기타영업외손실 3299억원을 기록하며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최근 인수한 환경기업 및 2차전지 자회사의 자산가치와 영업권 손상처리 때문이다.


아이에스동서는 건설 경기 회복과 전기차 캐즘 이후 전개될 상승 사이클에 대응할 수 있는 내실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아이에스동서는 글로벌 밸류체인 기술력 고도화와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럽 내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들과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유럽법인 BTS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폴란드 신공장은 올해 2분기 정식 가동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에스동서는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제외한 보통주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꾸준히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올해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선별적인 신규 수주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흑자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올해 고양 덕은 DMC아이에스BIZ타워 한강(6,7BL) 오피스텔 완판의 영향으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고 하반기 경산 중산지구 분양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료=아이에스동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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