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파라타항공이 유한대학교 내 항공훈련센터를 완공하고 미래 항공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항공훈련센터는 강의실과 기내의 경계를 허무는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은 물론 항공사의 안전 운항 역량을 증명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파라타항공과 유한대는 27일 경기도 부천 유한대학교에서 항공훈련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훈련센터는 지난해 5월 양측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개소식에는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 장은영 유한대 총장, 최상후 유한양행 이사장과 유한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도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파라타항공이 주력 기종으로 운용 중인 A330과 A320의 최신 안전 훈련 시설을 완비해 항공사의 안전 운항 역량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표는 "항공훈련센터는 단순한 시설의 완공을 넘어 파라타항공과 유한대학교가 함께 시작한 협력의 첫 결실이자 안전 운항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파라타항공은 출범 이후 지금까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가장 본질적인 가치는 안전이라는 확고한 신념 아래 모든 의사결정과 투자의 중심을 안전에 두고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개소식 직후 항공훈련센터 내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A330과 A320의 목업(Mock-up·실물 크기 모형)을 비롯해 화재진압시설, 비상보안장비 실습실 등을 둘러보며 실제 운항 현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 환경을 점검했다.
먼저 기내 실습실에선 유한대 학생들과 파라타항공 승무원들이 함께 음료 서비스를 시연했다. 비상탈출 슬라이드 훈련 공간에선 승무원들이 신속한 탈출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화재진압 실습실의 경우 기내 좌석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화기를 이용한 진압 훈련이 진행됐다. 이어 방문한 비상보안장비 실습실에는 실제 기내에 탑재되는 테이저건, 포승줄, 산소 공급기 등 다양한 장비가 구비돼 있었다.
이날 양 기관은 훈련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미래 항공 안전·서비스 교육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객실 서비스·항공안전 특성화 교육 ▲스마트 항공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 파트너십 확산 ▲글로벌 항공서비스 교육 ▲지속가능성 향상 및 유지관리 등 5대 핵심 전략을 밝혔다.
끝으로 윤 대표는 "항공훈련센터를 통해 승무원들은 보다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파라타항공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인프라이자 동시에 대한민국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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