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규희 기자] 유명 베이글 업체 런던베이글뮤지엄이 매물로 나왔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10여곳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를 포함한 10여곳의 재무적투자자(FI)와 전략적투자자(SI)들이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 인수를 검토 중이다.
다만 매각가를 놓고 매도인과 원매자 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측인 엘비엠은 3000억원을 원하고 있지만 원매자는 이에 못미치는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엘비엠은 지난해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BITDA 200억원을 가정하면 3000억원의 몸값은 EV/EBITDA 기준으로 15배로 계산된다. 식음료(F&B) M&A는 통상 EV/EBITDA의 10~12배에 거래됐다.
엘비엠 측은 매각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엘비엠 관계자는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련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외 진출 등을 앞두고 신규 투자 유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복수의 글로벌 투자자, 국내 투자자 등이 긍정적인 관심을 보여와 논의를 진행했고 계약 체결을 위해 막바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9월 문을 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현재 안국점과 도산점, 제주점 등 총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엘비엠은 런던베이글뮤지엄 브랜드를 일본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엘비엠은 런던베이글뮤지엄 외에도 아티스트베이커리, 카페 레이어드, 카페하이웨스트 등 식음료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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