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JB금융그룹이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한 순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실적발표와 함께 이사회를 통해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계획도 제시했다. 올해의 경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만큼 내실경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JB금융은 지난해 지배주주순이익이 6775억원으로 전년대비 15.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0%, ROA 1.06%를 기록해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시현했다.
건전성 지표는 후행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91%로 전년 0.86%에서 0.05%p 올랐다. 연체율의 경우 전년 0.93%에서 1.13%로 높아졌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0.9% 포인트 개선된 37.5%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20%로 전년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JB금융은 현 수준의 자본비율이 최소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현금 68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실시한 분기배당 315원을 감안한 배당성향은 28% 수준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사주 가운데 200억원을 소각하기로 했다.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을 감안한 JB금융의 주주환원율은 32.4%에 해당한다.
전북은행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2212억원을, 광주은행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2927억원을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223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은 55억원을, JB인베스트먼트는 3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3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김기홍 회장은 "올해에도 대내외 경제여건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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