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대전 도안 2-8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최근 브릿지론 조성에 성공한 가운데 내년 말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지가 대전지역 내에서도 수요가 많은 유성구에 위치한 만큼 향후 분양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 도안 2-8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시행사인 석정파트너스는 최근 특수목적법인(SPC) 스타라이크제일차를 통해 875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대전 도안 2-8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 261번지 일원에서 진행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시행사는 석정도시개발로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환지방식은 토지가 수용된 토지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대신 개발구역 내 조성된 땅을 주는 토지보상방법이다.
대전 도안 2-8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21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이 수용됨에 따라 시작됐다. 지난해 6월 대전시의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한 데 이어 지난 6월 유성구가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 상태다.
해당 도시개발사업에는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용계동 261번지 일대 14만6903㎡ 부지에 총 124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석정파트너스가 브릿지론 조달에 성공한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스타라이크제일차가 발행한 ABCP는 석정파트너스에 실행하는 875억원 대출을 기초로 발행한 것으로 대출원리금 등을 통해 ABCP를 상환하는 구조다. 만기는 내년 11월6일로 GS건설이 기초자산에 대한 연대보증을 제공한다.
석정파트너스는 브릿지론 만기가 도래하는 내년 말 본PF 전환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브릿지론을 조달한 상태로 사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빠르면 내년 말에는 본PF 전환 후 착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본PF 전환 후 착공 및 분양을 진행한다. 이르면 내년 말 분양이 가능할 전망으로 당시 대전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분양 성적도 결정될 것이란 분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전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로 미분양 주택도 쌓이는 추세"라며 "소진 속도가 빠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년에도 대전 부동산 시장 상황이 반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 부동산 시장은 유성구가 자리한 서쪽과 동측의 편차가 큰 시장"이라며 "도안 2-8지구가 유성구에 자리한 만큼 분양 성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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