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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필리핀 최대 방산전시회 참가 外
이호정, 최유라, 박민규, 송한석 기자
2024.09.23 15:29:17

HD현대중공업, 필리핀 최대 방산전시회 참가…K-함정 경쟁력 알린다

[딜사이트 이호정, 최유라, 박민규, 송한석 기자] HD현대중공업은 25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회 아시안방산안보전시회(Asian Defense and Security, ADAS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168제곱미터(m2)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수출용으로 개발한 차기 호위함을 비롯해 경비함, 잠수함 등 함정 모형 12종을 전시한다. 또한 함정 유지보수(MRO)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해군에 제공 중인 '수명주기관리서비스(Lifetime Support Service)'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함정 건조부터 MRO서비스를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동남아 지역 함정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정부가 2차례에 걸쳐 자국 해군의 현대화와 전력 증강을 위해 추진한 '호라이즌(Horizon)' 사업에서 호위함 2척(2016년), 초계함 2척(2021년), 원해경비함(OPV) 6척(2022년) 등 총 10척의 함정을 수주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정부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3차 군 현대화 프로그램에서도 함정 수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 ABS와 함께 해양 사업 기술 개발 선도


한화오션이 가스텍 2024에서 미국 선급인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Offshore Technology Collaboration Agreement/OTCA)'을 체결하고 선도적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 세 분야에 대해 핵심 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를 활용한 다수의 최첨단 프로젝트들에 대한 협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탄소 포집, 해상 풍력 기술 접목, 전기·전동화 등 각종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화학, 청소년 환경 활동가들과 생물 다양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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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활동가들이 22일 서울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밤섬 생물다양성' 부스 3곳을 마련하고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과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가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밤섬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아동 청소년 활동가 육성프로젝트이다. 친환경성,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최근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초·중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환경 활동가들은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펼쳤다. 부스 내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수달 등 멸종위기동물을 주제로 한 자체 제작 굿즈를 배부하며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송백호(관악중 2학년) 활동가는 "인간이 만든 기후위기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우리가 살아갈 지구를 위협한다" 며 "더 이상 생태계 파괴자가 아닌 생태계 보호자로서 실천해야 한다" 고 밝혔다. 또 다른 활동가 안세정(내발산초 6학년)은 "밤섬과 생물다양성에 대해 공부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우리가 그린히어로'의 발걸음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에코프로·GEM, 10년간의 신뢰 주목


에코프로는 GEM과의 협력이 2015년 에코프로가 GEM에 전구체 기술 이전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2013년 오랜 연구개발 끝에 고품질의 양극재 양산에 성공해 국내 기업 최초로 일본 소니에 제품을 납품하는 성과를 냈다. 대부분 배터리 소재를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던 당시 에코프로가 역으로 일본에 양극재를 수출한 사실이 업계에 알려지면서 에코프로의 기술력이 주목을 받았다. 에코프로는 자체적으로 전구체를 개발, 양산하고 있었지만 사업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GEM과의 협력을 결정했다. 2001년 설립한 GEM은 리사이클 전문 업체로 전구체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에코프로는 GEM에 전구체 기술 지도를 하고 GEM은 전구체를 에코프로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양사간 협력이 시작됐다. 에코프로와 GEM은 이 같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전구체(GEM)-양극재(에코프로)-배터리로 이어지는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동반 성장하기 시작했다. 에코프로와 GEM은 전구체 기술 협력에서 나아가 상호 출자를 통한 법인 설립 등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간다. 2016년 합작법인인 '에코프로GEM'을 설립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고 2018년 포항에 공장을 준공했다. 두 회사는 2017년 4월 자본금 94억 원으로 합작법인 '에코프로GEM'을 설립하고 경북 포항에 총면적 1만8500㎡ 규모로 전구체 제조공장(1-1공장)을 착공, 월 5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두 회사는 2022년 '에코프로GEM'의 사명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변경하면서 사실상 합작 관계를 청산했지만 GEM은 일부 지분을 보유하면서 전략적 투자자로서 남아 에코프로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10년간 전구체 합작법인 설립, 리사이클 기술 이전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기에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될 통합 양극재 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광그룹,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개최


태광그룹은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 태광그룹은 전 계열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고, 향후 CP 등급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계열사들의 CP 운영과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도 마련해 공유하기로 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회사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이다. 지난 2001년 시행 이래 주요 기업들은 물론 정부조직과 공공기관, 비영리 민간기관에서도 속속 도입되고 있다. 한편 태광그룹은 이날 선포식에 앞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트렌드를 소개하는 강연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 분야 권위자인 이경상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연사로 나서 'AI로 기업의 가치사슬을 혁신하는 방법'을 주제로 각 산업 분야별 생성형 AI 적용 트렌드 및 동향 등에 관해 강의했다.


LIG넥스원, 'LIG Global Day' 개최


LIG넥스원이 2030년까지 투자 금액 5조, 글로벌 방산기업 순위 20위, 해외시장 진출 30개국을 달성해 K-방산수출의 글로벌 4강 실현을 선도하는 진정한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도약하겠다고 선포했다. LIG넥스원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신익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협력회사, 방위산업 산·학·연 관계자,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글로벌 비전 및 미래 혁신방향을 소개하는 'LIG Global Day'를 개최했다. LIG넥스원은 글로벌 방위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기 위한 3대 미래 혁신방향으로 ▲저고도부터 우주까지 다층 대공망을 아우르고 '통합대공 솔루션'을 통해 북아프리카부터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Belt의 실현 ▲무인함대, 무인항공전단, 지상군지원 무인로봇 등 전 영역을 포괄하는 '무인화 솔루션' 확보 ▲대공 및 무인체계 중심의 '수출국 확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LIG넥스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슬로건 'BEYOND The LIMIT Together'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총 5조원을 투자해 다층 대공망과 무인화 솔루션 등 최첨단 기술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시설 투자를 진행하여 K-방산 인프라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투자 전략을 통해 LIG넥스원은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 순위 20위를 달성하는 한편, 해외 진출도 3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려아연 고객사 80여곳, 고려아연 지지 입장


고려아연은 한국앤컴퍼니와 휴스틸, 한국금거래소 등 고려아연 고객사 80여 곳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 M&A에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생산하는 아연과 연, 반도체소재 등 국가 기간산업 핵심 소재의 해외 기술 유출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고려아연의 주요 제품들은 국가 기간 산업 여러 분야에 걸쳐 핵심적인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아연제품은 연간 65만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외 철강재 보호피막용으로 자동차강판, 강관, 철선·철 구조물 등 소재에 도금용으로 사용된다. 연은 연간 45만 톤을 생산하여 국내 외 자동차 배터리와 전선케이블 산업에 널리 쓰인다. 은의 경우 연간 20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외 태양광 산업을 포함한 전기·전자·귀금속 산업에 사용되고 있다. 반도체 황산의 생산량은 연간 25만 톤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필수적인 소재다. 하지만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이차전지나 반도체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탈중국 밸류체인 구성에 차질을 빚을 거라고 고객사들은 우려했다. 또 고려아연의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결국 국내 이차전지와 반도체 산업 역시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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