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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노도강 확산
김정은 기자
2024.08.22 14:05:05
노원·도봉·강북 신고가 속출…전셋값 상승흐름 유지
전국 아파트값 변화 추이. (출처=한국부동산원)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 오름폭은 최대 상승률(0.32%)을 보인 전주에 비해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8월 셋째 주(8월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08%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0.28% 오르며 전주(0.32%) 대비 상승폭을 줄였다. 상승폭이 줄기는 했지만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9월 이후 나온 첫 최대 상승률과 같은 수준이다. 6주간 하락을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3월 넷째 주 상승 전환한 뒤 22주 동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에서 시작된 서울 집값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덜했던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까지 번지고 있다. '노도강'에서도 최고가가 속출하고 있으며, 노원과 도봉은 2021년 10월 이후, 강북은 2018년 9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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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초구가 가장 크게 올랐다.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한강변 선호단지 위주로 0.59%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0.48%, 강남구는 압구정‧개포 위주로 0.39% 올랐다.


마포구는 염리‧아현동 위주로 0.37% 상승했다. 용산구는 한강로·이촌동 위주로 0.32% 올랐다. 동작구는 노량진‧상도동 위주로 0.3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과 경기 아파트값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0.15%, 경기 아파트 매맷값은 0.11% 상승했다. 반면에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초구와 강남구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마포구, 용산구 등 강북권 소재 인기 단지는 매도희망가격 상승에 따라 관망 분위기가 다소 존재하지만 여전히 상승세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하며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은 0.20% 올라 전주(0.19%) 대비 상승폭을 키운 가운데 서울의 대부분 자치구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1년 넘게 이어가고 있는 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반면 지방은 전주 보합에서 -0.01%로 하락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중소형 규모 중심으로 전세 문의가 꾸준하다"며 "역세권‧학군지‧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임차 수요 및 거래가 상승세가 유지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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