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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선두로 출발…순위 경쟁 '치열'
이소영 기자
2024.04.02 07:15:13
'KB‧한투‧NH‧신한' 4강 구도 굳혀져…순위 간 격차 '근소'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1일 07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부채자본시장(DCM) 전통 강자인 KB증권이 올해 1분기에도 회사채 주관부문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다만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뒤를 바짝 쫓으면서 향후 회사채 시장 왕좌를 둘러싼 3사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신한투자증권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바짝 힘을 내며 상위권에 안착, 기존 'KB‧한투‧NH' 3강 체제에서 4강 체제가 굳혀지는 모습이다. 


이는 올해 1분기 내 수요예측을 거쳐 발행이 완료된 일반 회사채(선순위·후순위) 기준이다. 후후순위(신종자본증권) 채권이나 자산유동화증권(ABS), 수요예측을 진행하지 않는 금융채·특수채 등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KB증권, 빅 이슈어 회사채 주관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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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024년 1분기 딜사이트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B증권은 4조8992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실적을 쌓으며 올해 1분기 주관실적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약 4조569억원)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롯데그룹, LG그룹, 범(汎)현대그룹, SK그룹 등 주요 이슈어(issurer) 그룹의 회사채 대표주관을 석권했다. 특히 롯데그룹의 경우 ▲롯데건설 ▲롯데웰푸드 ▲롯데물산 ▲롯데손해보험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지주 ▲롯데렌탈 등 8곳에 달하는 계열사들이 연달아 공모시장을 찾았는데, KB증권은 단 한 곳도 놓치지 않았다. 롯데그룹 계열사를 통한 대표주관 실적만 약 4690억원으로, 이는 롯데그룹 발행액(1조8330억) 중 24.9%에 해당했다.


KB증권은 또 올해 회사채 시장에 나온 LG그룹 계열사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이노텍 ▲LG헬로비전 중 LG이노텍을 제외한 3곳의 대표주관을 맡아 총 5010억원의 주관 실적을 쌓았다. 


이어 ▲현대제철 ▲HD현대케미칼 ▲현대트렌시스 ▲현대차증권 ▲현대케피코 ▲HD현대중공업 ▲푸본현대생명보험 ▲현대코퍼레이션 ▲HD현대인프라코어 등 범현대 계열사에서 4672억원, ▲SK실트론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에코플랜트 ▲SK온 ▲SK스페셜티 등 SK그룹 계열사에서 3927억원 규모의 실적을 추가로 쌓았다.


KB증권은 롯데그룹을 비롯해 LG그룹, 범 현대그룹, SK그룹 등 주요 이슈어들의 회사채 주관을 꿰차면서 대표주관 실적의 3분의 1 이상(37.4%)을 채웠다. 


KB증권의 단독주관 실적 또한 눈길을 끌었다. 한화투자증권(3000억원), 롯데건설(2000억원), 유안타증권(1600억원), 넷마블(1500억원), 한국토지신탁(1000억원), 대상(1000억원), 이랜드월드(450억원) 등 총 1조55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단독 대표주관을 맡았다. 


올해 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사태로 인해 건설채와 증권채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았던 상황에도 유안타증권과 롯데건설 공모채를 단독 주관, 완판시키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NH투자증권 나란히 2·3위...4위 신한투자증권 '맹추격'


KB증권의 뒤를 이어 한국투자증권(4조3531억원)과 NH투자증권(4조1809억원)이 나란히 4조원대 실적을 쌓으면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KB증권과 3강 구도를 이뤘던 '명가'인 만큼 1위와의 격차도 그리 크지 않았다. 두 증권사 간 주관 실적 차는 1700억원에 불과해 향후 순위 변동 가능성도 열려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순위를 가른 결정적 요인은 단독 대표주관 실적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SK(3800억원), SK매직(3000억원)의 회사채에서 잇따라 단독 대표주관을 맡아 모두 흥행시켰다. 반면 NH투자증권은 단독주관 건수는 한국투자증권과 동일(2건)했지만 대상 회사가 한온시스템(4000억원), 에스이그린에너지(900억원)였던 만큼 규모에서 다소 뒤처졌다. 


최근 다수 발행사가 대표주관사단을 대형화하고 있는 가운데, 단독주관 실적에 따라 순위가 요동친 모습이다. 


지난해부터 회사채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신한투자증권은 3조8912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4위에 올랐다. 근소한 차이로 '4조 클럽'에는 입성하지 못했지만 3위 NH투자증권과의 격차를 2893억원 수준으로 좁혔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LG에너지솔루션, S-Oil 등 주요 대형 딜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단독 대표주관은 콘텐트리중앙(690억원) 한 건에 그쳤다. 


주관 실적 '1조 클럽' 8곳


올해 1분기 회사채 시장에서 주목할 점은 주관 실적 1조원을 달성한 곳이 8곳에 달한다는 점이다. KB‧한투‧NH‧신한 외에도 SK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이 '1조 클럽'의 주인공이다.


SK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2조원대 초반 규모의 대표주관 실적을 기록하면서 5~6위를 기록했다. SK증권은 SK그룹과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한 덕이 컸다. ▲SK E&S ▲SK텔레콤 ▲SK인천석유화학 ▲SK지오센트릭 ▲SK렌터카 ▲SK브로드밴드 ▲SK온 ▲SK실트론 ▲SK스페셜티 ▲SK가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에코플랜트 ▲SK리츠 등 SK그룹의 대다수 딜을 꿰찼다. SK증권이 확보하지 못한 SK그룹 회사채는 (주)SK와 SK매직 뿐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이노텍, LG헬로비전 등 LG그룹의 회사채 대표주관을 모두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7~8위는 삼성증권(1조3457억원), 키움증권(1조637억원)이었다. 삼성증권은 CJ, CJ ENM, CJ제일제당 등의 대표주관을 맡아 지주를 비롯해 모든 CJ 계열사의 딜을 따냈고, 리테일에 강점을 가진 키움증권도 CJ·롯데·현대·SK 등의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며 DCM 역량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9위와 10위는 대신증권(7455억원)과 하나증권(1885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회사채 인수규모 측면에서도 1위는 KB증권(4조1260억원)이었다. NH투자증권(3조7610억원)과 한국투자증권(3조5840억원), 신한투자증권(3조116억원)이 KB증권과 함께 3조원대 인수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SK증권(2조4400억원)이 2조원대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1조7330억원), 삼성증권(1조3710억원), 키움증권(1조2130억원) 등도 회사채 인수 규모가 1조원을 웃돌았다.


(2024년 1분기 딜사이트 DCM 리그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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