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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2세 경영 제자리걸음 언제까지?
최홍기 기자
2023.11.30 08:17:31
2020년 이후 이원범 사장 침묵…신사업 성과 등 경영능력 입증 눈길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9일 17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환인제약의 2세 경영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2세 경영 시동을 건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창업주의 존재감이 큰 까닭이다. 업계에선 2세인 이원범 사장의 보유 지분 자체가 미미한 가운데 조만간 지분 증여 가능성을 점치고 있지만, 회사에선 자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환인제약이 최근 동물의약품 등 신사업과 관련한 정관을 변경하는 등의 행보를 근거로 성장동력 확보 성과와 맞물려 승계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환인제약 오너일가는 이광식 환인제약 회장(19.6%)과 장남인 이원범 사장(3.27%)까지 더한 총 22.87%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리페르돈 등 정신신경 치료제에 특화된 제약사로, 이광식 회장이 1978년 설립했다. 이후 2006년 회사에 입사한 이원범 사장이 2012년 대표로 선임되면서 부자 간 공동 대표체제를 구성했다.


환인제약의 최대주주는 이광식 회장이지만, 단순 수치상으론 지배력이 공고하진 않다. 2대 주주는 미국 투자자문회사인 피델리티(FIDELITY PURITAN TRUST, 5.64%)이며 뒤이어 국민연금(5.28%) 등이 위치해 있다. 다만 자사주만 약 17%를 보유 중인만큼 경영권 방어에 대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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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환인제약의 2세 경영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이 사장이 10년 넘게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긴 하지만, 그를 중심으로 한 승계가 좀처럼 본격화되지 않고 있다. 이 사장 역시 2010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1.1%의 지분을 취득한 후 소규모로 매입하다가 2020년 약 15억원을 들여 지분을 사들인 후 지금껏 3.27%에 머물러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 회장의 행보다. 그는 최근 지분 증여는커녕 소규모이긴 하지만 오히려 지분 취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 이 회장은 올해 7월에만 12만주를 매입한 데 이어 지난달 3만9340주를 다시 장내매수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지분율은 올해 상반기까지 18.63%였지만 3개월만에 1%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사장이 추가적으로 경영능력 입증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사장이 신사업을 안착시키는데 성공한다면 승계 작업 또한 급물살을 탈 것이란 이유에서다.  환인제약이 올 들어 사업목적에 동물의약품 사업을 추가하고 신사업 진출을 안배한 행보를 보인 점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기존 정신계 의약품 약물에 주력하고 있는 점과 맞물려 생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947년생인 이 회장이 고령인 데다 아들인 이 사장이 1974년생인 점 등을 근거로 조만간 승계작업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지분 증여 등 승계 작업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인제약 관계자는 "2세 경영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게 없는 상황"이라며 "지분 증여 등 승계와 관련해서 알지 못하며 현재 이광식 회장과 이원범 사장 모두 회사에 정상출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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