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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유치, 사우디와 큰 격차로 불발
한보라 기자
2023.11.29 06:01:21
경제계 "국제 교류로 신시장 개척···부수적 성과 얻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0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에서 열린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부산엑스포(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보고 있다. 박형준(앞줄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부산시장, 김 여사, 윤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두번째줄 오른쪽부터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구광모 LG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제공=뉴스1)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대한민국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 경제계는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이뤄진 전 세계 다양한 국가들과의 교류가 향후 한국 기업 신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제173차 총회 1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119표를 득표하며 2030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다. 전 세계 165개 국가가 이번 투표에 참여했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을 얻은 국가는 곧장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된다. 


이번 투표에서 대한민국 부산은 29표,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나승연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 등 정부·기업·시민이 한 몸으로 뛰었지만 오일 머니를 넘어서기는 역부족이었다. 


엑스포 개최지 투표는 BIE 회원 182개국 중에서 분담금을 납부한 각국 대표가 투표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민관 합동팀은 지난 509일 동안 1989만1579km, 지구 495바퀴 거리를 돌며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였다. 한 총리는 지난 28일 "민관이 함께하지 않았다면 182개국 접촉은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관계자 노력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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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엑스포 유치 준비 과정에서 정부는 물론 경제계, 국민 모두가 원팀이 되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대한민국이 하나로 뭉치게 된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국가 교류는 한국 경제의 신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상의도 "유치 노력 과정에서 만난 나라들은 첨단기술, 미래 에너지 솔루션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한국과 파트너십을 희망했다"며 "기업은 글로벌 인지도 강화, 신시장 개척, 공급망 다변화, 신사업 기회 확보 등 부수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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