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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2관왕' 크로스로드, 400억 펀딩 매듭
최양해 기자
2023.11.27 06:30:21
창업초기·초격차 펀드 각 200억 결성…AUM 850억 돌파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4일 15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지난해 벤처투자 업계로 보폭을 넓힌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로스로드파트너스(이하 크로스로드)가 4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마련했다. 모태펀드 출자금을 토대로 신규 펀드 2개를 동시 결성하면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로스로드는 최근 결성총회를 열고 '크로스로드 창업초기 벤처펀드'와 '크로스로드 슈퍼갭 벤처펀드'를 각각 20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 라이선스를 획득한지 1년 만에 두둑한 투자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


크로스로드는 지난 7월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내며 펀드 결성에 착수했다. '루키' 자격으로 도전한 창업초기와 초격차 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마수걸이 펀드 결성 기회를 잡았다.


앵커LP(주축 출자자)는 각 펀드에 100억원씩 출자한 모태펀드다. 나머지 자금은 운용사출자금(GP커밋)을 비롯해 금융권·일반기업으로부터 끌어모았다. 펀딩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벤처펀드 2개를 동시 결성하는 저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하영수 상무가 맡는다. 하 상무는 삼일회계법인, 큐캐피탈파트너스, 국민연금 대체투자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은 심사역이다. 크로스로드에선 벤처캐피탈 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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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운용인력으로는 김효상 대표와 이우석 부대표가 참여한다. 김 대표는 삼성증권, 헤스캐피탈파트너스를 거쳤다. 그로스캐피탈(Growth Capital) 분야에 강점이 있다. 이 부대표는 삼정회계법인과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포트폴리오 기업의 전략개발을 책임진 경력이 있다.


크로스로드는 이번 펀드 결성으로 운용자산(AUM) 85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창투사 등록을 추진한 지 1년 만이다. 당시 증자를 통해 창투사 설립 최소 자본금 요건인 20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1월 창투사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크로스로드 관계자는 "창업초기펀드는 설립한 지 3년 이내 또는 연매출 20억 미만 기업에 투자하고, 슈퍼갭펀드로는 성장성이 높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바이오 분야 기업들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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