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 상반기에 흑자경영을 이어가며 실적정상화 기대감을 키웠다. 타이어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각종 비용도 절감된 덕분이다.
넥센타이어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이 6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수익성도 대폭 향상됐다. 작년 2분기 233억원에 달했던 영업적자는 올 들어 3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283억원) 역시 전년 동기(-87억원)대비 흑자전환 했다.
실적 반등 요인에는 먼저 제조 및 판매비용 감소가 꼽힌다. 팬데믹 기간 사상 최대치를 찍은 운송료가 하향 정상화된 가운데 최근 들어 타이어 원료인 천연고무 등의 시세로 일부 하락한 덕분이다. 외형이 확대된 점 역시 수익성에 한몫 했다.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체코공장의 생산 및 유통지역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을 끌어올린 것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고인치 타이어 판매량이 확대됐고 완성용 차량 타이어(OE)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며 "합성고무 및 컨테니어선의 물동량 부진 또한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올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상반기 OE 수요 확대가 전년도 글로벌 차량부품 공급난에 따른 기저효과에 의한 것이었던 만큼 부품수급이 정상화 된 3분기부턴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단 이유에서다. 이밖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도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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