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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코오롱인더, '중대재해 제로' 목표
최유라 기자
2023.07.05 08:48:57
안전투자 126억 전년비 4배 늘어…김영범 사장,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
이 기사는 2023년 07월 03일 1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가 사업장 안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코오롱인더)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시행된 가운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 있다. '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안전관리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안전보건센터를 세우고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코오롱인더가 최근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 관련 투자액은 126억원으로 전년 보다 4배(94억원) 늘었다. 


안전 투자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안전관리 강화에 공들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중대재해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발생시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오롱인더는 지난해 1월 안전보건 전담 조직인 안전보건센터를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신규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전사 보건관리 체계 수립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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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는 각 사업장의 공장장을 안전보건 관리 책임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안전보건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있고 하위 조직 직책자들은 관리감독자로 지정했다. 


무엇보다 중대재해 사전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안전보건센터팀 산하의 안전진단팀은 각 사업장을 순회하며 1171건의 유해위험요소를 직접 발굴했다. 이렇게 발굴한 위험요소는 앞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분기별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유해위험요소를 발견할 경우 즉각 투자하고 개선하기 위해 안전보건 예비비 22억원을 편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코오롱인더는 안전보건 분야 국제표준인 'ISO 45001' 획득했다. 외부 컨설팅 없이 자체적으로 인증 획득을 추진했고 본사는 물론 전 사업장에 걸쳐 체계적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안전관리 성과는 지난해 말 코오롱인더의 수장으로 선임된 김영범 대표이사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취임 당시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구미와 김천 등 전국 7개 사업장을 차례로 돌아보는 현장경영을 펼쳤다. 그만큼 현장 중심의 경영을 중시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오는 2027년까지 '중대재해 Zero(재해율 0.15%)'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내건 만큼 김 사장이 안전관리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고객을 접점에 두고 있는 각 사업본부뿐 아니라 안전보건센터 등 전방위적으로 각 실행 과제의 주체를 분명히 하고 코오롱인더 임직원 모두가 ESG경영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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