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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텃밭…유럽 매출비중 36→42%
최유라 기자
2023.03.22 07:28:25
작년 매출 8조4566억원, 전년비 73% 껑충
이 기사는 2023년 03월 21일 15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SDI 기흥 사업장. (제공=삼성SDI)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삼성SDI가 사상 최초로 연 매출 2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유럽 매출 비중이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활발하게 펼치면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해 사상 첫 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48.5%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SDI의 성장을 이끈 대표 지역은 단연 유럽이었다. 유럽 매출은 8조4566억원으로 전년 4조8847억원보다 73%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전사 매출 신장률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지난 2020년 3조8159억원 수준이었던 유럽 매출은 2021년 28% 증가한 4조8847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작년에는 8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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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매출에서 유럽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다. 유럽의 매출 비중은 ▲2019년 27.6% ▲2020년 33.8% ▲2021년 36% ▲2022년 42%로 꾸준히 늘었다. 



이런 양상이 나타난 것은 유럽이 친환경 보조금 정책을 강화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LM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유럽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11%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할 경우 유럽에서 팔린 자동차 중 20.3%가 전기차였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삼성SDI는 대규모 투자를 이어왔다. 2017년 헝가리 괴드에 30기가와트시(GWh) 규모 공장을 준공하며 유럽 생산거점을 마련했고 지난해 말에는 제2공장이 양산에 돌입했다. 


유럽 다음으로는 ▲북미 4조8143억원(매출 비중 23.9%) ▲동남아시아 등 3조190억원(15%) ▲중국 2조6616억원(13.2%) ▲한국 1조1725억원(5.8%) 순이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북미 66.6% ▲동남아시아 등 84.9% ▲한국 19.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중국은 5개 지역 중 유일하게 매출 감소세(-84%)를 보였다. 이에 대해 삼성SDI 측은 중국에서 생산하는 디스플레이 소재와 반도체 소재 등 전자재료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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