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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사외이사 영입
박휴선 기자
2023.03.15 18:24:42
여성 사외이사 비중 25→50% 증가, ESG 경영 기여 기대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삼성SDI가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여성 사외이사 비중이 25%에서 50% 늘고, 다양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미경 사외이사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미경 사외이사는 환경재단 대표로 환경부 중앙정책위원회 위원, 탄소중립위원회와 수소경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환경 분야에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환경 전문가다.


회사는 이번 이미경 사외이사 영입으로 보다 체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삼성SDI는 이미경 사외이사 선임 안건 이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최원욱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제5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등에 대한 승인이 진행됐다. 배당액은 전년보다 30원 상승한 보통주 1030원, 우선주 1080원으로 결정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로 전영현 부회장, 사외이사로는 권오경, 김덕현 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가 만료된 박태주 이사 대신 이미경 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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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에서는 권오경 위원과 이미경 위원이 선임됐다. 감사위원회는 기존 4명에서 3명으로 변경됐는데 이로써 일부 안건 심의, 의결 과정에서 가부동수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최원욱 선임의 건에서는 최원욱 이사가 재선임됐다. 최 이사는 재무 및 회계 전문가로 지난 3년간 감사위원장으로 재임하며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기여해 왔다.


마지막으로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서는 이사 보수 한도를 120억원으로 결정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65억원 중 총 63억 원을 집행했는데, 실제 집행되는 금액과 차이가 커 올해는 이를 현실화했다"고 설명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임직원과 파트너사들의 협력과 노력, 그리고 주주들의 관심 속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마주하겠지만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글로벌 Top Tier 회사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삼성SDI 로고. (제공=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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