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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인베스트, 상장예심 승인…5년 만에 결실?
최양해 기자
2022.12.23 20:32:42
상장예심 청구 반년만에 통과…공모 추진 시점 '촉각'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3일 20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 LB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6월 한국거래소에 청구한 상장예비심사(이하 상장예심)가 반년 만에 통과되면서다. 4년 전부터 준비해온 기업공개(IPO) 도전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2일 LB인베스트의 상장예심을 승인했다. 수요예측, 공모청약 등 남은 절차를 거치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닥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LB인베스트가 기업공개를 처음으로 추진한 건 2018년이다.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간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입성을 타진했다. 그러나 당시 회사가 원하는 적정 기업가치(밸류에이션)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장을 수년간 미뤄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후로도 LB인베스트의 상장 주간을 맡고 있다. LB인베스트는 향후 진행할 청약에서 전체 상장 예정 주식수(2514만9253주)의 약 30%인 75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구조는 신주 발행과 구주 매출을 병행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 유통 주식수를 늘리기 위해 지분 100%를 보유한 ㈜LB가 보유 주식 일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LB인베스트의 전신은 1996년 태동한 'LG창업투자'다. 당시 LG전자와 LG상사 등 그룹 계열사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이후 LG그룹 직계혈통인 구본천 부회장이 1999년 LG전자와 LG상사가 갖고 있던 LB인베스트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2000년 4월엔 LG그룹에서 계열 분리, 2008년엔 사명을 현재의 'LB인베스트먼트'로 교체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구 부회장과 특수관계자가 지분을 보유한 ㈜LB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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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인베스트는 30년 가까운 업력에 걸맞은 화려한 트랙레코드(track-record)를 갖고 있다. 크래프톤, 직방, 무신사, 하이브, 와이랩 등에 투자했다. 펀드 운용성과도 탁월하다. 2012년부터 10년 연속 성과보수를 받을 정도로 준수한 청산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벤처펀드 운용자산(AUM) 규모도 국내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 사모펀드(PEF)를 포함하지 않은 LB인베스트의 운용자산 규모는 약 1조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494억원, 영업이익은 311억원, 순이익은 24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펀드 관리보수는 108억원, 성과보수는 171억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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