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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협력사와 고객 '소통의 장' 마련
이수빈 기자
2022.12.14 18:17:57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개최...97개 브랜드 참여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올해도 협력사와 고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팬데믹과 불황의 파고를 함께 넘기며 성장을 이끈 97개의 브랜드와 함께 상품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 것. 올리브영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K뷰티 위상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14일 올리브영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연간 1억1000건 이상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의 트렌드를 결산하는 '올리브영 어워즈'를 컨벤션화 한 것으로 2019년부터 개최해왔다. 다시 말해 상품 판매가 아니라 협력사가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와 상품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인 셈이다. 행사는 14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총 97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올리브영 산타 빌리지(Santa's Village)'를 주제로 1500평 규모의 공간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은 올해 수상 상품 128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관을 비롯해 ▲스킨케어존 ▲메이크업존 ▲퍼스널케어존 ▲헬스케어존 ▲프리미엄존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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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올리브영이 다양한 브랜드를 앞세워 큰 폭의 성장을 보인만큼 행사장은 직접 제품을 체험해보기 위한 관객들로 붐볐다. 대다수의 브랜드가 경품 행사를 준비해 부스마다 이를 체험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있는 관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어워즈는 31개 부문 128개 상품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 비중이 82%에 달할 만큼 신진 브랜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회사는 "중소 브랜드가 트렌드를 발 빠르게 캐치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올리브영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성장'이라는 목표 하에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 홍보,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협력사가 상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안정적인 성장을 도우려는 것이다. 올리브영 상품 기획자(MD)는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상품을 떡잎 단계부터 알아보고 발굴, 육성하는 것이 자사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올해 성장 폭이 가장 컸던 상품군은 색조 화장품이었다. 이번 어워즈에서 립 메이크업 부문 1위에 오른 '롬앤'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로, 11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입점한 '어뮤즈'는 올 11월 전년 동기 대비 8배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기초 화장품도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스킨·토너와 선케어 부문을 석권한 '라운드랩'은 올 11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 패드 부문 1위에는 재기에 성공한 로드숍 브랜드 '스킨푸드'가 올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협력사의 우수한 상품이 고객에게 선택을 받고 성장한 덕에 올해도 비건뷰티, W케어와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자사가 지금의 신뢰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1200만 명의 MZ세대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상품 경쟁력에 있다"고 설명했다.


헬스 상품군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푸드올로지'가 입점 1년도 되지 않아 슬리밍 부문 1위에 오르며 신진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줬다. 푸드올로지를 운영하는 어댑트 박정하 대표는 "제품력을 먼저 알아봐 준 올리브영과 협업하며 고객 신뢰와 구매 접근성이 향상된 것이 성장 비결"이라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날 협력사에 감사함을 전하고 동반성장 방향성을 공유하는 파트너스 데이도 개최했다. 파트너스 데이는 올리브영이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다지고 상생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실력 있는 브랜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이들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 자사의 역할"이라며 "협력사의 성장이 올리브영의 성장으로, 올리브영의 성장이 다시 협력사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국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K뷰티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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