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지우 기자] CJ올리브영이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모바일 앱(App)에 스낵컬쳐(Snack Culture) 형식의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헬스와 뷰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의 핵심 고객인 MZ세대의 관심사까지 다양한 주제의 모바일 앱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테마별 콘텐츠를 한데 모아 잡지처럼 볼 수 있는 '매거진관'을 선보였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에서 가벼운 콘텐츠를 짧은 시간에 즐기는 이른바 '스낵컬쳐'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거진관은 ▲간결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기반의 '에디토리얼'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인 '숏폼' 형태로 구현됐다. 올리브영 유튜브 채널인 '올영TV'의 인기 영상도 매거진관에서 시청 가능하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들이 살게 없어도 언제든지 모바일 앱을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뷰티와 헬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뿐만 아니라 MZ세대가 관심 있어 하는 모든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플랫폼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거진을 통해 협력사와 고객 간 접점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모바일 앱에서 '라이브관'을 선보이고 있다. 라이브관에서는 올리브영 자체 라이브커머스인 '올영라이브'의 편성 정보와 예고편, 지난 방송 다시보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