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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산운용사, 10곳 중 6곳 적자
범찬희 기자
2022.09.08 10:23:35
380개 운용사 중 순이익 기록 146곳에 그쳐, 전체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72%↓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자산운용사 10곳 가운데 6곳은 흑자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17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2%(4373억원) 줄었다. 전체 380개 운용사 가운데 순이익을 낸 곳은 146곳에 불과했고 234곳(61.6%)이 순손실을 냈다. 운용사 10곳 가운데 6곳이 적자를 낸 셈이다. 특히 일반사모운용사의 경우 304개 운용사 중 207개사가 순손실을 입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56.8% 감소한 2933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946억원 가량 증가했지만, 증권투자손익(고유재산 투자) 감소분이 1819억원 늘면서 전년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또한 지난해 동기 대비 969억원이 증가한 판관비(6517억원)도 운용사의 이익이 감소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처럼 이익이 줄면서 올해 상반기 자산운용사의 ROE(자기자본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8.3%p(포인트) 하락한 5.7%에 그쳤다.


이를 두고 금감원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증대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금감원은 "지속적으로 금리인상을 포함한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살펴 취약회사의 재무‧손익현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펀드 자금유출입 동향과 잠재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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