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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국내외 사업 호황에 1Q 호실적
최재민 기자
2022.05.02 14:43:00
우려됐던 중국 상하이 락다운 영향 크지 않아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F&F(에프앤에프)가 국내외 사업 호황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됐던 중국 상하이 락다운의 영향이 크지 않은 결과로 분석된다. 


F&F는 올 1분기 매출 4371억원을 내고 영업이익 134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5월 분할∙신규 설립돼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분할 전(작년) F&F홀딩스 패션사업부문 1분기 매출∙영업이익과 비교하면 각각 57.4%, 94.4% 증가한 금액이다.


F&F가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내수 의류 산업이 호황을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의류 소매판매액은 13조5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데다 늦겨울 추위로 비교적 단가가 높은 겨울용 의류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MLB, 디스커버리 등 주요 브랜드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한 것도 매출 증가에 일조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직영점 대비 운영비 부담이 적은 대리점을 중심으로 중국 매장 확대 전략을 펼친 게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3월말 기준 중국 시장 내 F&F 브랜드 매장 수는 521개로 전년 말 대비 49개 늘어났다. 반면 직영점은 23개점에 불과해 같은 기간 1개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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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려 사항으로 지목됐던 지난 3월 중국 상해 락다운은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중국 상해의 매장 수는 53개로 전체 매장 수(544개)의 10% 수준에 불과한 데다 미리 대리점에 수출했던 물량은 출하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해 락다운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중국 대리점들의 높은 재고 소진율을 감안하면 락다운 해제 이후 가파른 정상화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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