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정보기술(IT), 전장부품을 아우르는 기술 부품회사로 거듭나겠단 포부를 내비쳤다.
장 사장은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세대 IT 제품과 전기차 등 전장제품 두 성장축을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장 성장을 뛰어넘는 지속 성장으로 초일류 테크 부품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1등 테크 기업들은 외부 요인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2022년 글로벌 경제는 플러스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 등으로 다소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돼 주주들이 기대하는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환경도 지속 개선할 것이란 뜻도 밝혔다. 장 사장은 "최근 중요성이 확대되는 ESG도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해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안전환경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신념 아래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이윤정 신임 사외이사를 ESG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ESG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정책과 주요 사항을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 감독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기가 지난해 신설했다.
삼성전기는 "이윤정 사외이사는 환경 전문 변호사로, 환경 규제 및 법률 자문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ESG 중심 경영 및 전략에 대해 실용적인 조언과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보고사항과 부의사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 선임의 경우 사외이사는 이윤정 이사, 사내이사로는 장덕현 사장과 김성진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연말 배당금은 보통주 2100원, 우선주 2150원이다. 이는 2020년 총 1059억원 대비 약 50% 증가한 1588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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