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보툴리눔 톡신 업체 휴젤을 설립한 홍성범 상해서울리거 원장이 임플란트 업체 디오를 인수했다.
디오는 최대주주가 디오홀딩스 외 7인에서 주식회사 세심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세심은 홍 원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투자 지주회사다.
디오는 세심과 3064억원 규모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총 658만6709주 중 417만563주는 기존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 등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며, 나머지 241만6146주는 제3자 배정 증자를 통해 신규 발행된다. 해당 자금은 해외 영업력 강화,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홍 원장은 지난 2001년 휴젤을 창업해 최대주주로서 경영을 이끌어 오다 2017년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에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 홍 원장은 2014년 중국 상하이에 미용성형 병원인 상해서울리거를 열어 상하이 3위권으로 성장시켰다.
디오는 홍 원장의 의료·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전문성에 주목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디오는 홍 원장의 해외 영업력을 접목해 디오의 성장성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오의 창업자인 김진철 회장 등 기존 경영진은 이번 거래 이후에도 일부 지분을 남기고 경영에 참여할 전망이다. 디오 관계자는 "현 경영진이 일정 지분을 지속적으로 보유하며 일관된 경영체제를 유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지배구조 하에서 회사의 성장에만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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