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한국벤처투자가 총 1500억원 규모의 바이오헬스 임상 3상 특화 펀드 조성에 나선다. 후기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공급해 기술 수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한국벤처투자는 11일 보건복지부 보건 계정 5월 수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바이오헬스(임상3상) 단일 분야로 진행되며 모태펀드가 700억원을 출자해 총 1500억원 규모 자펀드 1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펀드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한다. 두 은행은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는 운용사는 모태펀드뿐만 아니라 양 기관의 출자 승인도 모두 받아야 한다. 공동출자자 가운데 한 곳이라도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선정 자체가 자동 취소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국내외 임상 2상을 마치고 임상 3상을 추진 중인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조건부 품목허가를 진행 중이거나 이미 허가를 받은 기업, 국내 임상 3상 완료 후 글로벌 3상에 진입한 기업 등도 포함된다. 펀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해당 기업군에 투자해야 하며 해외법인 투자 비중은 약정총액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제안서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 운용사 선정은 오는 7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선정 이후 3개월 이내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제안서 접수에 앞서 오는 20일 오후 3시에는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 스타트업 회의실에서 펀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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