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전재민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국내 6위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인 더피플라이프를 인수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PE는 더피플라이프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더피플라이프의 기업가치는 2000억원 수준이다. 센트로이드PE는 더피플라이프 지분 약 80%를 인수하기 위한 실사에 돌입했다.
더피플라이프는 50만 고객 기반을 갖춘 장례 중심 상조회사다. 선수금(부금예수금) 기준으로 국내 6위이며 웨딩·여행 등 라이프케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24.4%로 최근 5년간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센트로이드PE는 더피플라이프를 인수해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중소 상조사 볼트온을 추진할 수 있는 매물로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시니어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수금을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상조회사의 특징도 인수 매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더피플라이프는 현재 선수금의 30%가량을 운용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중 대부분을 예금과 같은 보수적 자산에 배분하고 있으며 운용수익률은 2%대에 머무르고 있다.
더피플라이프는 경쟁 상조업체보다 선수금 운용 수익률이 낮은 수준이다. 센트로이드PE는 이를 개선해 현금흐름과 재무 안정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더피플라이프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137억원, 43억원으로 작년 134억원, 32억원에서 소폭 늘어났다. 선수금은 2024년 3186억원에서 지난해 3751억원으로 증가하며 400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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