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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주환원 50%까지 확대…연내 캐피탈사 M&A 목표
한진리 기자
2026.05.06 13:06:59
카카오뱅크 1Q 컨콜 "AI·인프라 투자로 비용 증가…해외사업, 중장기 수익 기여 목표"
이 기사는 2026년 05월 06일 13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뱅크 2026년 1분기 주요 실적. (추처=카카오뱅크 IR 자료)

[딜사이트 한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환원 정책의 단계적 확대 방침을 재확인했다. 연내 캐피탈사 인수합병(M&A) 계획과 스테이블코인, 해외 사업 등 신사업 전략도 제시했다.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6 회계년도까지 주주환원율 50% 확대할 계획이다"며 "2025년 결산배당 주주환원율은 45.6%까지 확대했으며, 2027년부터는 주당배당금을 주당순자산가치(BPS) 기준으로 운영하고 최소 직전 년도 수준 유지 및 점진적 상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전략과 관련해서는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권 CFO는 "카카오·카카오페이와 함께 범용성 높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성에 힘쓰고 있다"며 "카카오뱅크는 은행이자 플랫폼으로서 발행뿐 아니라 보관, 결제 등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기회를 탐색하고 있으며 배당, 수탁 수수료, 서비스 수수료 등을 통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용 구조 부담에도 투자 확대 기조를 분명히 했다. 권 CFO는 "1분기 판매관리비는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및 인공지능(AI) 관련 전산 운영비 증가 영향으로 YoY 11% 상승했다"며 "2026년 연간 감가상각비 및 전산 운용비는 YoY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나 전체 판관비는 10% 내외로 통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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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운영과 관련해서는 속도 조절에 나선다. 권 CFO는 "올해 인력 증가는 100명 이내로 유지할 계획이며 기술 경쟁력과 보안·안정성 관련 필수 인력 중심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신사업으로 캐피탈사 M&A도 추진 중이다. 권 CFO는 "기업금융 강화 및 리스·할부금융 진출을 위해 캐피탈사 M&A를 검토 중이며 연내 인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피탈사는 신용등급 개선을 통한 조달금리 절감, 그룹 시너지 확대, 은행 대비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측면에서 재무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해외사업과 관련해서는 중장기 수익화 전략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는 해외 진출 초기 단계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카카오뱅크 주도의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총 수익 대비 일정 수준 이상의 재무적 성과를 실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태국·인도네시아·몽골 등에서 현지 기업과의 지분 투자 및 협력 방식으로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개인사업자대출 확대에 따른 건전성 관리 방안도 제시했다. 권 CFO는 "사업자 거래 패턴, 업종별 경기 민감도 등을 반영한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하고 있으며 업종별 리스크를 반영한 한도 및 승인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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